영어: giant panda
중국어: 熊猫
학명: Ailuropoda melanoleuca

개요

곰과 동물이다.

판다 또는 팬더는 중국 쓰촨성 지방과 티베트의 고산 지대에 서식하는 곰과의 포유동물이다. 자이언트 판다라고 하기도 한다. 영어권에서 쓰이는 이름인 ‘giant panda’는 애기판다처럼 대나무잎을 먹는 큰 동물이라는 점 때문에 붙여졌다.


습성

일생의 대부분을 어슬렁거리거나 대나무 숲에서 먹으면서 시간을 보낸다. 혼자 있기를 좋아해서 각자 자신만의 영역이 있다. 특히, 암컷은 자신의 영역에 다른 암컷이 들어오는 것을 꺼려한다. 판다는 소리를 내거나, 나무에 발톱 자국이나 소변을 보는 등의 방법으로 의사소통을 한다. 나무에 기어오를 수 있어서 속이 빈 나무나 바위틈을 보금자리로 삼기도 하지만 한 곳에 오래 머무르지는 않는다. 이 때문에, 겨울잠을 자지 않는다. 대신에 보다 따뜻한 높은 곳으로 이동한다. 주로 시각 기억보다 공간 기억에 의존한다.


여담

중국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특정 동물에 한 국가가 이렇게도 집작하고 동물을 갖고 갑질을 부리는 경우는 팬더 외에는 아마 없을 것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팬더는 전부 중국 정부 소유다.

빌리면 중국정부에 돈을 내야 하고, 해당국에서 번식에 성공해도 중국 정부 소유이며, 번식에 성공하면 추가로 중국정부에 돈을 내야 한다.

중국 공산당에서 거의 갑질 수준에 대여 정책을 하고 있어서 세계적으로 중국에서 빌린 팬더를 반납하는 추세이다.

번식을 잘 안해서 게체수가 지구상에 천여마리 정도 밖에 안된다고, 임대료도 비싼 데 먹이는 대나무 밖에 먹지 않아서 키우고 관리하기도 극히 힘들다.

한국은 그나마 대나무가 자생해서 낫지, 대나무가 없는 나라에서는 사료를 전량 중국에서 수입하기 까지 한다.

이러한 사정으로 중국 외 팬더를 기르는 동물원은 거진 특급 아주 부유한 동물원이라고 볼 수 있다.


중국이랑 관계가 좋으면 팬더를 빌려주는 소위 팬더외교를 중국에서 하고 있다. 당나라 때도 일본에 팬더를 보낸 적이 있었다고

직접 동물을 이용하는 건 아니지만 동물 이름이 들어가는 매운 버전의 중국 외교로는 싸우는 늑대전사 외교 전랑외교가 있다 전랑외교 문서 참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