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Kh-47M2 킨잘은 러시아 공군에서 사용중인 대함 미사일이다. 킨잘은 러시아어로 단검이라는 뜻이다. 2018년, 푸틴 시대에 세상에 공개되었으며, Tu-22의 대함 파생형인 Tu-22M3M, MiG-31등의 초음속기에 탑재해 발사할수 있다. 한발당 가격은 10억원 정도이며, 극초음속 대함 미사일이어서 미국, NATO 해군력을 위협할 병기로 여겨졌다.

현실

하지만 킨잘의 현실은 참혹했다. 러우전쟁에서 우크라이나군은 제대로된 함대가 없었고, 목적에 맞는 목표물이 없던 킨잘은 민간인 거주지, 아파트, 병원, 발전소등을 타격하는 전쟁범죄용 병기로 전락하였다. 킨잘등의 고가의 미사일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목표물, 함선을 타격할때 써야 하며, 전황에 상관없는 민간인 거주지에 고가의 미사일을 쏟아붓는 일은 극도로 비효율적인 행위이다. 우크라이나의 여성과 아이들은 대함 미사일의 목표물로서 가치도 없고, 특히나 타격해서는 안될 존재이다. 거기다 우크라이나군의 패트리어트에 격추까지 되며 킨잘은 되려 망신만 당했다(다만 이건 킨잘이 열등한게 아닌 패트리어트의 우수성으로 봐야한다). 게다가 킨잘은 대함 미사일이어서 지상 목표물을 타격하기엔 부적합하다. 킨잘은 맥라렌 세나만큼 비싼 미사일을 고작 전쟁범죄를 일으키기 위해 쏟아붓는 러시아군의 무능함으로 제대로된 활약도 못하고 망신만 당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