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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음이의의 극우 이념은 [[국민사회주의]]([[나치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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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家社會主義<br>
國家社會主義<br>
[[독일어]]: Staatssozialismus<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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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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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경제를 간섭하고 주도하여 사회주의를 실현하려는 사상을 말한다. 흔히 한국(ROK) 정치학계에서 말하는 국가사회주의(State Socialism)가 이것이고, 흔히 단어로 오역되지만 실제로는 나치즘을 의미하는 국민사회주의(National socialism)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국가가 경제를 간섭하고 주도하여 사회주의를 실현하려는 사상을 말한다. 흔히 한국(ROK) 정치학계에서 말하는 국가사회주의(State Socialism)가 이것이고, 흔히 국가사회주의라는 단어로 번역되지만 실제로는 나치즘을 의미하는 우파 사상인 국민사회주의(National socialism)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이 State Socialism은 실제로는 국가주의가 아닌 사회주의를 최종 목적으로 하는 좌파 사상이기 때문에, 이 State Socialism을 한국(ROK) 정치학계와 위키계들에서 국가사회주의로 번역한 것은 실책이며 당국사회주의 정도로 번역했어야 했다. 국가주의가 아닌 사회주의를 최종 목적으로 하는 좌파 사상인 State Socialism을 국가사회주의로 번역해버리고 국민, 민족, 국가를 최우선시하는 우파 사상인 국민사회주의(National socialism)를 국가사회주의로 번역해버린 무능한 한국 정치학계와 이를 그대로 받아써버린 한국 위키계의 오역이 겹쳐버려 한국 국민들의 정치학 입문에 극심한 혼란을 매우 자주 야기하고 있다.


1862년 독일의 사회주의자 페르디난트 라살레의 저서 《노동자 강령》에서 처음으로 그 용어가 등장했고 로드베르투스 등이 1875년 독일 사회민주노동당에서 고타강령을 채택할 이후부터 주장되었다.
1862년 독일의 사회주의자 페르디난트 라살레의 저서 《노동자 강령》에서 처음으로 그 용어가 등장했고 로드베르투스 등이 1875년 독일 사회민주노동당에서 고타강령을 채택할 이후부터 주장되었다.


국가 사회주의는 생산수단의 국유화를 옹호하거나 자본주의에서 사회주의로의 전환기로서 국가를 옹호하는 사회주의 혹은 이러한 통제를 사회주의 자체의 특징으로 규정하는 여러 사회주의들을 일컫는 용어다. [[맑스-레닌주의]] 국가가 국가 주도의 경제정책을 강조했기 때문에 이 용어는 국가자본주의와 상호교환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와 달리 자유지상주의적 사회주의자들과 민주사회주의자들은 국가는 사회주의의 특징을 제한한다고 비판한다. 국가 사회주의는 현존하는 기관과 정부를 이용하여 사회주의를 건설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유지상주의적 사회주의와는 반대된다.
국가 사회주의는 생산수단의 국유화를 옹호하거나 자본주의에서 사회주의로의 전환기로서 국가를 옹호하는 사회주의 혹은 이러한 통제를 사회주의 자체의 특징으로 규정하는 여러 사회주의들을 일컫는 용어다. [[맑스-레닌주의]] 국가가 국가 주도의 경제정책을 강조했기 때문에 이 용어는 국가자본주의와 상호교환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와 달리 자유지상주의적 사회주의자들과 민주사회주의자들은 국가는 사회주의의 특징을 제한한다고 비판한다. 국가 사회주의는 현존하는 기관과 정부를 이용하여 사회주의를 건설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유지상주의적 사회주의와는 반대된다.
==한국어에서만 해당하는 동음이의의 단어==
본문의 State Socialism은 한국 정치학계에서 국가사회주의로 번역되었으나 실제로는 국가주의가 아닌 사회주의를 최종 목적으로 하는 좌파 사상이기 때문에, 나치즘의 National socialism과는 전혀 다른 성향의 사상이며 독일어 원어 단어 'Staat'과 'Nation'은 뉘앙스도 상당히 다르다. 독일어와 비슷한 영어에서도 마찬가지이며, 독일 정치학계와 영어권 정치학계 역시  State Socialism과 National Socialism을 전혀 다른 사상으로 보고 있다.
원래 한국(ROK) 정치학계가 서로 전혀 다른 뜻의 State Socialism과 National socialism을 똑같은 국가사회주의로 번역하여 동음이의어로 만들어 버린 것은 실책이며, State Socialism의 경우 정부사회주의 또는 당국사회주의로 번역하고, National socialism의 경우 국민사회주의로 번역했어야 옳다. 그러나 한국 정치학계에서 국가주의가 아닌 사회주의를 최종 목적으로 하는 좌파 사상인 State Socialism를 국가사회주의로 번역해버리고 국민, 민족, 국가를 최우선시하는 우파 사상인 국민사회주의(National socialism)도 State Socialism과 똑같이 국가사회주의로 번역해버리고 방치하고 있고, 이를 그대로 받아써버린 한국 위키계의 실책이 겹쳐버려 세계 정치학에 입문하는 한국 국민들의 극심한 혼란을 매우 자주 야기하고 있다.
독일어 단어 'Staat'은 정부, 당국, 군집, 국가를 의미하는 낱말로, 정부나 당국 중심으로 만들어진 국가라는 뉘앙스의 뜻을 지니고 있다.
또한 독일어 단어 'Nation'은 국민, 민족, 국가를 뜻하는 낱말로, 민족과 국민 국가라는 뉘앙스의 뜻을 지니고 있다.
나치당의 당명에 사회주의가 들어가 있으나, 실제로는 나치는 집권 내내 독일 자본가의 자산을 몰수하지 않았으며, 노동계급과 연동되지 않은, 일부 산업에 국한된 생산수단의 국유화만 취했기에 국가자본주의와 더 흡사하였고, 사회주의는 생략되었으며 국민, 민족, 국력을 최우선시했다. 나치당은 실제 정무에서 항상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로의 구분법을 '거짓된 이분법'으로 규정하고 매번 정책을 결정하고 실행할 때마다 오직 국민, 민족, 국력을 강하게 하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쪽을 선택하는 유동적인 '제3의 위치'를 취했고 반공주의와 반유대주의 노선을 동시에 취했다. 그러나 나치즘은 국민, 민족, 국가의 힘을 증진시키는데 있어서 대부분의 상황에서 사회주의보다 자본주의가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여겼으므로 실제 정책은 극히 몇몇 예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본주의 경제 정책만을 펼쳤다.
나치당은 독일의 산업 자본은 유지하고 미국, 영국, 프랑스와의 금융 거래는 '사악한 유대인 금융 자본'으로 규정하여 무효화하기도 했다. 2차세계대전 개전 이후 적대국이 된 영국, 프랑스와의 금융 거래는 파기되기도 했으며, 미국의 참전 이후 미국과의 금융 거래 역시 무효화시키기도 했다. 사실상 당시 일반적인 제국주의 국가와 별반 다르지 않거나 자본주의 색채가 더 강하기도 했기 때문에, 나치당의 경제 정책은 당시 제국주의 국가들의 경제 정책보다 더 발전된 경제 정책으로 평가되었다.

2024년 5월 12일 (일) 17:19 기준 최신판

동음이의의 우파 이념은 국민사회주의(나치즘)으로

國家社會主義
독일어: Staatssozialismus
영어: State Socialism

개요

국가가 경제를 간섭하고 주도하여 사회주의를 실현하려는 사상을 말한다. 흔히 한국(ROK) 정치학계에서 말하는 국가사회주의(State Socialism)가 이것이고, 흔히 국가사회주의라는 단어로 번역되지만 실제로는 나치즘을 의미하는 우파 사상인 국민사회주의(National socialism)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1862년 독일의 사회주의자 페르디난트 라살레의 저서 《노동자 강령》에서 처음으로 그 용어가 등장했고 로드베르투스 등이 1875년 독일 사회민주노동당에서 고타강령을 채택할 이후부터 주장되었다.

국가 사회주의는 생산수단의 국유화를 옹호하거나 자본주의에서 사회주의로의 전환기로서 국가를 옹호하는 사회주의 혹은 이러한 통제를 사회주의 자체의 특징으로 규정하는 여러 사회주의들을 일컫는 용어다. 맑스-레닌주의 국가가 국가 주도의 경제정책을 강조했기 때문에 이 용어는 국가자본주의와 상호교환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와 달리 자유지상주의적 사회주의자들과 민주사회주의자들은 국가는 사회주의의 특징을 제한한다고 비판한다. 국가 사회주의는 현존하는 기관과 정부를 이용하여 사회주의를 건설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유지상주의적 사회주의와는 반대된다.

한국어에서만 해당하는 동음이의의 단어

본문의 State Socialism은 한국 정치학계에서 국가사회주의로 번역되었으나 실제로는 국가주의가 아닌 사회주의를 최종 목적으로 하는 좌파 사상이기 때문에, 나치즘의 National socialism과는 전혀 다른 성향의 사상이며 독일어 원어 단어 'Staat'과 'Nation'은 뉘앙스도 상당히 다르다. 독일어와 비슷한 영어에서도 마찬가지이며, 독일 정치학계와 영어권 정치학계 역시 State Socialism과 National Socialism을 전혀 다른 사상으로 보고 있다.

원래 한국(ROK) 정치학계가 서로 전혀 다른 뜻의 State Socialism과 National socialism을 똑같은 국가사회주의로 번역하여 동음이의어로 만들어 버린 것은 실책이며, State Socialism의 경우 정부사회주의 또는 당국사회주의로 번역하고, National socialism의 경우 국민사회주의로 번역했어야 옳다. 그러나 한국 정치학계에서 국가주의가 아닌 사회주의를 최종 목적으로 하는 좌파 사상인 State Socialism를 국가사회주의로 번역해버리고 국민, 민족, 국가를 최우선시하는 우파 사상인 국민사회주의(National socialism)도 State Socialism과 똑같이 국가사회주의로 번역해버리고 방치하고 있고, 이를 그대로 받아써버린 한국 위키계의 실책이 겹쳐버려 세계 정치학에 입문하는 한국 국민들의 극심한 혼란을 매우 자주 야기하고 있다.

독일어 단어 'Staat'은 정부, 당국, 군집, 국가를 의미하는 낱말로, 정부나 당국 중심으로 만들어진 국가라는 뉘앙스의 뜻을 지니고 있다.

또한 독일어 단어 'Nation'은 국민, 민족, 국가를 뜻하는 낱말로, 민족과 국민 국가라는 뉘앙스의 뜻을 지니고 있다.

나치당의 당명에 사회주의가 들어가 있으나, 실제로는 나치는 집권 내내 독일 자본가의 자산을 몰수하지 않았으며, 노동계급과 연동되지 않은, 일부 산업에 국한된 생산수단의 국유화만 취했기에 국가자본주의와 더 흡사하였고, 사회주의는 생략되었으며 국민, 민족, 국력을 최우선시했다. 나치당은 실제 정무에서 항상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로의 구분법을 '거짓된 이분법'으로 규정하고 매번 정책을 결정하고 실행할 때마다 오직 국민, 민족, 국력을 강하게 하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쪽을 선택하는 유동적인 '제3의 위치'를 취했고 반공주의와 반유대주의 노선을 동시에 취했다. 그러나 나치즘은 국민, 민족, 국가의 힘을 증진시키는데 있어서 대부분의 상황에서 사회주의보다 자본주의가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여겼으므로 실제 정책은 극히 몇몇 예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본주의 경제 정책만을 펼쳤다.

나치당은 독일의 산업 자본은 유지하고 미국, 영국, 프랑스와의 금융 거래는 '사악한 유대인 금융 자본'으로 규정하여 무효화하기도 했다. 2차세계대전 개전 이후 적대국이 된 영국, 프랑스와의 금융 거래는 파기되기도 했으며, 미국의 참전 이후 미국과의 금융 거래 역시 무효화시키기도 했다. 사실상 당시 일반적인 제국주의 국가와 별반 다르지 않거나 자본주의 색채가 더 강하기도 했기 때문에, 나치당의 경제 정책은 당시 제국주의 국가들의 경제 정책보다 더 발전된 경제 정책으로 평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