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직역하면 늙은 총각, 즉 나이 많은 미혼 남성을 뜻한다. 여성의 경우에는 노처녀라고 한다.

노총각의 나이기준

명확하게 몇 살 부터 노총각이라는 정의는 없지만, 보통 30대 후반 이상의 미혼 남성을 일컫는 말이다. 2017년 기준 대한민국 남성의 초혼 연령은 만으로 약 33세인데 2017년 기준 대한민국 남성의 평균적인 초혼 나이다.

다시 말해, 33세 정도에 결혼 한다면 평균적인 나이에 결혼 한다고 볼 수 있겠지만, 만 35세 이상 부터는 노총각이라고 할 수 있다.


상세

80~90년대 한국의 성비 불균형 현상으로 인해 결혼 적령기 세대의 남초 현상으로 결혼대란이 훨씬 더 심해질 것이며 뒤이어 노총각이 앞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 매우 크다. 1980년대 중후반~1990년대 초중반 연령대의 남자들은 사실상 20% 이상이 결혼적령기(20~30대)가 넘어가도 결혼을 못하게 된다는 통계도 있다. 그러나 2002년생 이후 출생자는 어느정도 희망이 있다 왜냐하면 이때 출생한 사람부터 정상성비에 수렴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중매 국제결혼이 감소세를 달리고 있는 이유는 결혼자체를 기피하는 남성들의 증가로 인한 경우가 많다 특히 한국에서는 당최 긍정적인 평가라고는 없는 결혼을 비관하는 시선이 많아지며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자체가 줄고 있다. 연애 자체를 안 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연애의 결실이 반드시 결혼이어야 하냐는 것. 비혼 자체에도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자유롭고 제약없는 독자적 취미 생활을 즐기고 싶어하는 심리, 아니면 그게 아예 독신주의까지 이른 경우, 요즘 성행하는 비혼주의, 자국 여성 혐오 등등. 여러 복지, 인프라가 발달하면서 독신 생활의 불편함도 줄었거니와, 경제와 함께 점진한 가치관도 한몫한다. 사실 남자 중에 부모와 주변 친구, 친지들의 닥달만 아니라면 그렇게까지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생각해 보자


일본에서 90년대 버블경제 붕괴 시절부터 위와 유사한 현상이 일어났고, 한국 역시 급속도로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통계청 자료만 봐도 40대 이상 한국 노총각들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일본은 여기보다 한 술 더 떠서, 경제가 회복되는데도 아예 일본남성들 사이에 결혼을 꺼리는 혐혼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 경제불황 시기에 혼자 사는 것은 익숙해지고 여성의 과도한 요구에 지쳐 독신으로 자유롭게 지내던 남성문화 영향으로, 이젠 경제력과 관계없이 결혼 자체를 아예 기피하고 연애는 물론 여성 자체까지 귀찮게 생각하는 젊은 일본남성들이 폭증해 버린 것. 즉 한국도 이와 비슷한 길을 걷게 될것이다 (한국이 일본의 20년 뒤라는걸 생각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