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Пак Сен Хун)은 소련의 고려인으로 제88독립보병여단의 1대대 대대장 진지첸(김일성) 대위 아래 부대대장이었으며, 당시 계급은 대위(капитан)였다.

그는 북한 김일성이 전사한 선배 지휘관의 이름을 물려받아 썼다고 증언했다. 북한 김일성이 가짜라는 주요한 증언 중의 하나이다.

88여단 시절 김일성은 북한 지도자가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할 때였으므로, 동료 빨치산 대원들은 김일성의 전력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었을 것이고, 그들로부터 들은 말일 것이다. 또 박성훈은 해방 후에 북한으로 오지 않고 소련군에 남아 있었기 때문에 김일성과 원수진 일도 없었으므로 김일성에게 불리한 말을 일부러 지어내서 할 까닭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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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