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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3~7 인이 플레이할 수 있는 카드 게임. '빈부'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했다 
- 마이티처럼 서울대학교에서 유행했던 카드 게임이다 

내용

- 왕,주교,귀족,평민,노예 (주: 명칭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서 매번 달라지기도 했다) 의 순으로 신분을 정하고 높은 신분의 플레이어가 낮은 신분의 플레이어에게 패널티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이름대로, 가난한 자는 더욱 가난해지고 부유한 자는 더욱 부유해지는 스타일의 게임이다

플레이 방법

# 맨 처음 시작할 때는 신분을 정하지 않고 시작할 수도 있다 (혹은 중간에 누가 새로 참가할 경우 가장 낮은 신분이 된다)
# 동일한 숫자의 카드를 나누어 갖고 시작한다 (나누어 떨어지지 않을 경우 신분이 높은 사람부터 카드를 1장씩 더 가진다) 
# 카드의 서열은 2,3,4,5,6,7,8,9,10,J,Q,K,A (조커) 로 점점 높아진다
# 신분이 낮은 사람은 신분이 높은 사람에게 제일 높은 카드를 바치고, 신분이 높은 사람은 신분이 낮은 사람에게 제일 낮은 카드를 준다
# 5인을 기준으로 노예는 왕과 2장의 카드를, 평민은 주교와 1장의 카드를 주고 받는 식으로, 게임 인원수가 늘어나서 신분 격차가 커질수록 주고 받는 카드의 숫자를 늘려나간다
# 왕(딜러)부터 시계방향의 순서대로 자신이 가진 카드를 내려놓는다 
# 앞 사람이 내려놓은 카드보다 높은 카드를 내려놓거나 패스를 할 수 있다 (설령 손에 좋은 카드를 쥐고 있어도 패스를 할 수가 있다)
# 카드를 내려놓은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이 전부 패스하여 한 바퀴를 돌아오면, 내려놓은 카드들을 뒤집어서 안 보이게 하고, 다시 숫자가 낮은 아무 카드나 내려놓을 수 있다 (아무 카드나 낼 수 있는 차례가 된 사람을 선이라고 부른다)
# 수중의 카드를 가장 먼저 다 내려놓은 사람은 그 게임에서 이긴 왕이 되며, 그 이후로도 차례차례 먼저 수중의 카드를 다 내려놓는 사람은  다음 게임의 높은 신분을 가지게 된다. 
# 선이 게임을 끝내고 전부 패스를 했을 경우, 선의 시계방향으로 다음 순서에 있는 사람이 다음 선이 된다
# 마지막까지 손에 카드를 쥐고 있는 사람이 노예가 된다.

규칙

- 카드를 내려놓을때 동일한 숫자의 카드는 2개 이상 같이 내려놓을 수가 있다 
- 그리고 앞 사람이 여러 장의 카드를 동시에 냈을 경우, 그와 동일한 숫자의 카드를 내야 한다 
- 예를 들어 앞 사람이 3 카드 3장을 내려놓을 경우, 수중에 4 이상의 동일한 카드가 3장 있어야 낼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높은 카드를 가지고 있어도 낼 수 없다 
- 단, 조커를 사용할 경우 포커처럼 4 카드 2장 + 조커 1장을 4 카드 x 3장처럼 사용할 수 있다 
- 게임을 재미있게 하기 위하여 트럼프 카드를 2벌 이상 섞어서 동일한 숫자의 카드가 더 많이 나오게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