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속주의(영어: secularism)은 종교의 신본주의의 반대말이다. 세속주의를 확대해석하면, 신본주의라는 것은 반드시 종교의 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개인이 가지고 있는 비합리적인 믿음체계를 말하는 경우도 포함한다.


내용

세속주의는 여러가지 의미의 주장이 있지만, 이 세상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신이 필요하지 않고, 오직 이 세상의 입장에서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믿음이다. 일반적으로 세속주의는 종교와 충돌할 수 밖에 없다.

이외에도 소극적으로 생각하면, 개인의 종교의 자유는 인정하지만, 사회 및 국가는 종교에 대해서 국가적인 특권을 주지 않아야 하며, 인간활동의 정치적인 영역에서의 의사결정이 종교에 영향을 받지 않고 객관적인 증거와 사실에 기반하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반대/지지

세속주의는 그 정의상 종교와 사실상 반대의 개념이므로 종교지도자들의 이를 반대한다. 가톨릭 사전에 의하면 세속주의의 정의는 " 세속주의는 일반적으로 그 자체를 휴머니티, 합리성, 자유의 이데올로기적인 혼합양태로 나타내는 자기완결을 내세우는 폐쇄된 주의요, 주장을 가리킨다."라고 되어 있다. 그들은 세속주의자들을 물질주의자로 폄하한다.

정치와 세속주의

미국의 보수주의자들은 종교적인 색채가 강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세속주의에 반대하는 경향이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정치지도자들도 일부는 개인의 신념으로서는 세속주의에 반대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창조론을 믿고 진화론을 부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한국내에서는 대체적으로 종교가 정치에 관여하지 않으므로 세속주의 입장이 견지되고 있다.


트루스 포럼과 세속주의

진실을 추구하고 좌파적 이데올로기에 대한 건전한 비평을 하는 트루스 포럼은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방법론은 세속주의에서 벗어나 있지 않다. 하지만 트루스 포럼을 구성하는 구성원 상당수가 종교인이라는 것은 이들 단체가 태생적인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음을 나타낸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들이 자신의 종교적인 주장을 거의 하지 않고 있으며, 종교적인 기반을 가지고 있지만, 단체 자체는 세속주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