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발표된 과학기술부의 연구윤리확보를 위한 지침 해설서[1]에는 연구 진실성을 아래와 같이 표현하고 있다.

연구진실성이란 연구수행 및 결과 도출에 있어 부주의나 잘못된 지식 등으로 인한 비의도적인 오류나, 위조∙변조∙표절 등 의도적인 부정행위가 개입 되지 않고 객관성과 정확성이 확보된 것을 의미하며 더 넓게 파악하면 차후에 연구진실성을 증명할 수 있도록 연구과정에서 발견하거나 도출한 각종 아이디어, 연구방법, 데이터 및 현상들에 대해 정확하고 자세히 기록하고 이를 일정기간 동안 충실히 보관하는 것까지 포함한다.

이 해설서는 2015년 개정되었다[2].

진실성 (integrity)

진실성을 의미하는 Integrity는 라틴어 integrita에서 나온 말로, “온전함(wholeness) 혹은 완전함(completeness)”을 의미한다. 즉, integrity는 올바름(uprightness), 정직함(honesty), 성실함(sincerity)이 되는 성질 혹은 그러한 상태를 말한다. 이 말을 특히 전문가의 행위에 적용하면 전문가의 진실성이란 “높은 도덕적 원리(moral principles) 혹은 전문가에게 요청되는 기준(professional standard)을 소유하고 이를 확고하게 잘 지키는 성질”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말을 연구에 적용하여 말하면, 연구진실성은 “전문가 집단, 연구 기관 그리고 정부나 일반인에 의해 제시된 높은 도덕적 원리와 전문가에게 요청되는 기준을 소유하고 이를 확고하게 잘 지키는 성질”이다. -출처[3]}}


연구부정

최근 연구진실성에 대한 반대의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연구진실성 자체는 정의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의 가이드라인은 연구진실성을 정의하기 보다는 부정행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

황우석 사태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소칼 사태

연구 진실성과 관련있는 가장 대표적인 사건이 하나가 앨런 소칼에 의한 소칼 사기 사건이다[4].

소칼은 스스로 좌파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유행하던 포스트모더니즘에 반대하기 위해서 가짜 논문을 발표하고 이것이 포스트모더니즘을 추구하는 전문잡지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이 게제되었다고 폭로했다.

이 사건이후 많은 논란이 있었으며, 중요한 점은 비록 과학계에서 현재 문제가 많지만, 포스트 모더니즘은 특히 연구진실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드러냈다. 앨런 소칼은 그 이후 이 사건을 정리하여 "지적사기"라는 책으로 출간했다.

각주

  1. 과학기술부."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 해설서. (2007). 발간등록번호 11-1350000-005601-01
  2.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 해설서. 한국연구재단, 서울 (2015).
  3. 이인재. "연구진실성과 연구윤리." 윤리교육연구 21 (2010): 269-290.
  4. 국내외 '과학 전쟁'(Science Wars)에 대한 해부,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0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