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티베트佛敎
영어: Tibetan Buddhism
티베트어:

개요

티베트 불교 또는 라마교불교의 분파중 하나이다. 교리적으로 밀교를 매우 중요시하고 1인자인 달라이라마와 2인자인 판첸라마가 티벳불교의 지도자이다.

당연히 북방불교 대승불교에 속한다. 대승경전도 경전으로 인정한다.

티벳과 몽골 등에서 주로 신앙하였고 몽골 간섭기에 고려에도 티벳불교가 들어와 영향을 미쳤다. 원나라 황제도 티베트 불교를 믿었다.

청나라 황제는 몽골과 티벳의 원할한 지배를 위해 달라이 라마와 판첸리마를 스승으로 모시고 최대보시를 하는 그런 관계였다.

( 신장 쪽에는 이슬람을 신앙하는 위구르 족이 있었고 중국에는 회족도 있기 때문에 이슬람 신앙의 보호자라는 타이틀도 있었다)

북경에도 티베트 사원이 있었고, 청나라 황제의 여름별장이었던 열하 청더의 피서산장에는 달라이라마가 거주하는 궁전이자 티베트 불교의 총본산인 포탈라궁을 참고한 보타종승 사원이 있다.


박지원이 쓴 열하 일기라는 게 건륭제에 생신을 축하하는 사절단으로 베이징으로 갔다가 황제가 여름 피서 별장인 열하로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열하로 가서 조선으로 돌아오는 사절기를 쓴 책이다.


박지원 등 조선 사절 일행등은 여기서 티벳불교의 2인자인 판첸리마를 만나게 되는데, 조선은 숭불억불 나라고 사대부는 불교와 관련 되게 엄청나게 까이는 문화가 있어서 여러가지 트러블이 발생하게 된다.

청나라 배경으로 하는 사극에서는 라마승이 곧잘 등장한다.


서양에서는 불교의 교세가 약하지만, 서양불교계에서 유명한건 이 티베트불교와 일본불교다. 서양에서는 달라이 라마도 종교지도자로 유명하고 (중국을 견제하는 의도도 보인다) 불자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리처드 기어도 티베트 불교를 믿는다.

달라이 라마는 거의 종교지도자 + 티베트의 왕 비슷한 존재로

1대 달라이 라마부터 현 달라이 라마 그리고 1대 판첸리마부터 직전 판첸리마까지는 계속 한 사람이 윤회하는 것으로 본다.

달라이 라마가 죽으면 현 판첸리마 등 달라이라마로 환생한 어린아이를 찾아서 다음 달라이 라마를 세운다. 판첸리마가 죽으면 달라이 라마가 판첸리마로 환생한 아이를 판별해서 세운다.

역사에 있어서 청나라 등에서 어용으로 세우기도 했는데,

특히 현 판첸리마 직전 판첸리마는 어린 나이에 중국에 의해 납치 되었고(중공에 의하면 살아 있기는 하다고 한다), 중국 공산당 당원 집안의 중국 어용 판첸리마를 멋대로 중국공산당이 세웠다.

그래서 현 달라이 라마는 내세에 윤회를 하지 않을것이라고 선언했다. 왜냐면 현 달라이 라마가 죽으면 반드시 중국공산당에서 친중국 어용 달라이 라마를 세울 것이기 때문.

아닌게 아니라 윤회를 더이상 하지 않겠다는 달라이라마에게 무신론을 신봉하는 중공에서는 왜 멋대로 윤회를 하지 않느냐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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