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추가바람. Windows 10에서의 D 드라이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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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Windows 계열 OS에서 두 번째 파티션 마운트 포인트로 지정되는 드라이브 문자를 가진 저장소이다. 약칭은 D:이다. 주로 사용자들이 문서, 사진, 영상 등 잡다한 파일들을 저장하는 드라이브이다.

상세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는 CD-ROM 드라이브로 주로 사용되었다. 이후 하드 디스크가 대용량화되면서 파티션을 두 개 이상으로 나누어 놓는 것이 대세가 되었고, 이에 따라 CD-ROM 드라이브는 E 드라이브 등으로 밀려나게 되었다.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CD-ROM 드라이브가 사장되고 SSD가 보편화되면서 C 드라이브는 SSD로, D 드라이브는 하드 디스크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C 드라이브가 운영체제 및 프로그램이 저장되는 파티션이라면 D 드라이브는 문서, 영상, 사진 등, 여러 자료들을 저장하는데 사용하는 파티션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귀찮다는 이유로 C 드라이브 용량을 먹는 다운로드 폴더에 자료를 저장하는 경우가 많다.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는 하나의 저장 장치를 C 드라이브와 D 드라이브로 분할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SSD와 하드 디스크를 각각 C 드라이브와 D 드라이브로 파티션을 설정하여 사용한다. 주로 낮은 저장 용량(2 TB 이하)을 가진 SSD를 C 드라이브, 높은 저장 용량(3 TB 이상)을 지닌 HDD를 D 드라이브로 사용한다. 2020년대 이후로는 SSD를 여러 개 장착하거나 아예 SSD만으로 구성하는 경우도 흔하다.

자료을 D 드라이브로 저장한다면 백업이 쉬워진다. C 드라이브만 있다면 Windows를 다시 설치하기 전에 자료들을 USB 드라이브나 외장 하드 디스크 등으로 백업해야 해서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귀찮아지지만 D 드라이브에 자료를 저장해놓는다면 이러한 백업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어진다. 다만 실수로 D 드라이브를 포맷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1] 만약 Windows 설치 화면에서 실수로 파티션을 날려버렸다면, 절대로 D 드라이브가 있었던 하드 디스크를 건드리면 안 된다. 일단 D 드라이브의 파티션이 없는 상태에서 Windows를 설치한 뒤, [[1]]와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파티션을 복구할 수 있다. [사용법] 만약 포맷을 해버렸다면 복구 가능성이 낮아지지만, 포맷을 할 때 빠른 포맷으로 진행했고 그 뒤에 다른 파일을 저장하지 않았다면 그나마 복구 가능성이 있다. 빠른 포맷이 아닌 일반 포맷으로 했거나[2] 다른 파일을 저장했다면 복구 가능성이 0에 수렴하게 된다. 그리고 SSD의 경우 TRIM 기능이 작동한 이후에는 복구가 불가능해지니 즉시 Windows PE등으로 부팅해서 복구를 해야 한다.

상당히 용량을 많이 잡아먹는 소프트웨어라면 저장 용량이 적은 C 드라이브 대신 D 드라이브로 설치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게임, 신작 게임마다 수십 GB씩이나 잡아먹기 때문에[3] D 드라이브에 설치하기도 한다.

영구 결번 A: B:

자세한 내용은 C 드라이브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여담

C 드라이브는 운영체제가 들어가는 드라이브이므로 무조건 필요하지만, D 드라이브는 없어도 아무 문제가 없다[4]. 저장할 공간이 작은 C 드라이브 대신의 보조장치 역할만 하기 때문이다. D 드라이브는 주로 자료를 많이 담는 드라이브라 그런지 랜섬웨어들이 주로 노리는 드라이브이다. 컴퓨터 운영체제를 파괴하는 게 목적인 바이러스들과 해커들은 C 드라이브공격한다.

  1. Windows 설치 화면에서는 D 드라이브가 첫 번째 파티션으로 오고 C 드라이브가 두 번째 파티션으로 오는 경우가 있으며, 물리적인 드라이브가 3개 이상이면 순서가 뒤섞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다. 따라서 파티션에 이름을 설정해 두는 것이 권장된다.
  2. Windows 설치 화면에서 포맷을 하면 빠른 포맷으로 된다.
  3. 예를 들자면 오버워치배틀필드, 콜 오브 듀티 같은 FPS 게임들.
  4. 용량 관련 문제만이 존재할 수도 있지만 선택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