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다나카 상주문(일본어: 田中上奏文, 타나카 문서,Tanaka Memorial[1](문서)은 1927년 다나카 기이치 남작, 총리가 히로히토 황제에게 세계를 장악하려는 전략을 제시한 일본의 전략 계획 문서이다.
이 문서의 진위성에 대해 역사가 존 다우어[][*] 는 "대부분의 학자들은 이제 그것이 훌륭한 반일 사기라고 동의한다"고 주장했다.
다나카 상주문은 1929년 12월 중국 국민지 난징에서 출판사 "時事月報"에서 처음으로 출판되었다.
다나카 상주문은 세계 지배 구상과 목적을 담고 있는데 초한전은 기존의 국제질서와 전쟁 개념을 초월한 방식으로 세계를 장악하려는 전략 면에서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유태인의 세계 전략 "시온 의정서"와 비슷하다.
2. 주장 내용
상주문에 담긴 주장은 일본의 팽창주의적 세계 지배 전략을 단계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그 주장은 다음과 같다.
- 전 세계를 접수하기 위해서는 아시아를 접수해야 합니다.
- 아시아를 장악하기 위해서는 중국을 인수해야 한다.
- 중국을 점령하기 위해서는 만주와 몽고를 점령해야 한다.
- 만약 우리가 중국 정복에 성공한다면, 아시아의 나머지 국가들과 남해의 국가들은 우리를 두려워하고 항복할 것이다.
- 그러면 전 세계는 동 아시아가 우리의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러한 논지는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 논리를 체계화한 것으로 보이며, 그 공격적이고 단계적인 전략은 훗날 만주사변, 중일전쟁, 태평양 전쟁 등의 침략 행위와 연결된다고 해석된다.
3. 정복 목표 달성의 5 단계
일본의 정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5개의 순차적인 단계가 기술되어 있는데 다음과 같다.
- 만주 정복 (Conquest of Manchuria)
- 중국 정복 (Conquest of China)
- 소비에트 연방 또는 시베리아 정복 (Conquest of the Soviet Union or Siberia)
- 태평양 지역에 항구적 기지 건설 (Establishment of bases in the Pacific)
- 미국 정복 (Conquest of the United States)
4. 문서의 진위 여부
다나카 상주문의 진위에는 많은 의문이 제기 되었었는데[2][3], 현대 역사학계 대부분은 이 문서를 위조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문서 내용에 따르면, 다나카 상주문은 1927년 다나카 기이치 당시 일본 총리가 쇼와 천황에게 제출했다는 세계 지배 전략을 담고 있다.
1930~40년대에는 일본의 침략 행위와 맞물려 그 진위가 널리 받아들여 졌다. 그러나 이후 연구에서 문서 속에 명백한 역사적 오류들이 다수 발견되었다.
일본의 패전한 이후에도 연합군이 확보한 방대한 자료 속에서도 다나카 상주문과 일치하는 어떠한 원본이나 초안, 사본도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일본어 원본이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다는 사실은 위조설에 힘을 실고 있다. 문서의 출처에 대해서는 중국 국민당, 공산당, 또는 소련의 조작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으며, 현재에도 일부 중국 교과서에서는 여전히 인용되고 있으나, 서구 역사학계의 주류 견해는 이 문서가 날조된 선전물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한다.
따라서, 다나카 상주문은 역사학계에서 위조된 문서로 볼 수 있다.
5. 함께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