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진
吳泳鎭
기본 정보
성별
출생
1916년 12월 9일
사망일
1974년 10월 29일 (58세)
직업
극작가
학력
평양공립고등보통학교 졸업
경성대햑(京城大學) 법문학부 졸업

오영진(吳泳鎭, 1916.12.09 ~ 1974.10.29)은 평양 출신의 극작가이다. 해방 후 평양에서 조만식과 부친 오윤선(吳胤善)을 도와 평남 건국준비위원회평남 인민정치위원회 등의 일에 간여하다 소련군과 김일성의 탄압을 피해 1947년 11월 월남하였다. 이후 남한에서 극작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시나리오를 남겼다. 그는 초기에 김일성과 더러 만나기도 했으며, 약간의 친분도 쌓았었다.


생애


연보

오영진선생(吳泳鎭先生) 연보(年譜)[1]

  • 1916 평양에서 오윤선(吳胤善) 장로(長老)의 차남(次男)으로 출생 (12월 9일). 3남매 중 막내이다.[2]
  • 1933 평양공립고등보통학교 졸업
  • 1938 경성대햑(京城大學) 졸업
  • 1942 시나리오 〈배뱅이굿〉 발표
  • 1943 시나리오 〈맹진사댁 경사(孟進士宅 慶事)〉발표
  • 1945 조만식(曺晩植) 선생(先生)이 주동이 된 평남건국준비위(平南建國準備委)에 참여. 조선민주당(朝鮮民主黨) 창당(創黨)에 참여
  • 1947 월남(越南)
  • 1948 남파(南派)된 공산당(共産黨) 테로리스트에게 권총 피습
  • 1950 6,25 때 비상국민선전대 활동. 국방부 정훈국 활동
  • 1952 『하나의 증언(證言)』 출간(出刊). 『문학예술(文學藝術)』 지(誌) 주간. 출판사 중앙문화사(中央文化社) 설립 . 세계극예술회의 (베니스) 참석
  • 1954 PEN 클럽에 가입. 예술원 회원 . 반공계몽영화 〈죽엄의 상자(箱子)〉 제작
  • 1956 영화 〈조국통일을 위하여〉 제작
  • 1957 영화 〈시집가는 날〉 아세아영화제에서 최우수 희극상 수상. 시나리오 〈춘향전(春香傳)〉 〈아리랑〉 〈여성전선(女性戰線)〉 집필 〈미발표작〉
  • 1958 ITI 한국본부 부위원장. 시네마 펜클럽 회장. 시나리오〈인생차압(人生差押)〉 부일(釜日)[3] 영화각본상 수상. 시나리오 〈종이 울리는 새벽〉 자유문학상(自由文學賞) 수상
  • 1959 ITI 제8차 총회 (헬싱키)에 참석. 하바드 대학 하계(夏季) 국제세미나 참석. 시나리오 〈하늘은 나의 지붕〉 부일(釜日) 각본상 수상. 시나리오 〈꿈〉 발표
  • 1960 문교부 저작권 심사위원 . 국립극장 운영위원. 쌘프란시스코 영화제에 참석. 〈십대(十代)의 반항(反抗)〉(〈하늘은 나의 지붕〉 개제(改題)) 특별상 수상
  • 1961 제8회 마닐라 아세아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석. 국가재건최고회의 문교사회분과위원회 자문위원
  • 1965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집행위원
  • 1968 희곡 〈해녀(海女) 뭍에 오르다〉 발표
  • 1970 희곡 〈아빠빠를 입었어요〉. 同 〈모자이크 게임〉 발표. TV 드라마 〈도산 안창호(島山 安昌浩)〉 발표. 희곡 〈무희(舞姬)〉 집필. 〈허생전(許生傳)〉 발표.
  • 1971 희곡 〈나의 당신〉 발표.
  • 1972 시나리오 〈한네의 승천(昇天)〉 발표.
  • 1973 희곡 〈동천홍(東天紅)〉 발표 ,
  • 1974 사이코드라마 〈며느리〉, 〈부부(夫婦)〉, 〈누나〉 등 발표. 서거(逝去) (10월 29일)

작품 및 저서

《蘇軍政下의 北韓 : 하나의 證言》 표지 : 국민사상지도원(國民思想指導院), 단기4285[1952]년 3월 20일

시나리오, 희곡

《하나의 증언(證言)》

오영진의 저서 《하나의 증언(證言)》은 소련군정 시기 평양에서 조만식과 부친 오윤선의 일을 도우며 겪은 일들에 대한 수기이다. 6.25 전쟁 중인 1952년에 두 차례 상이한 제목으로, 상이한 출판사에서 간행되었는데, 이로 인해 인용에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국민사상지도원(國民思想指導院) 원장 백낙준(白樂濬, 1895`1985)의 서문이 있으며, 신한인쇄소(新韓印刷所)에서 인쇄하여 비매품(非賣品)으로 배포.
(6월 간행본은 3월 간행본과 제목이 다르다. 부산 대청동 신한인쇄소 인쇄, 서울 중앙문화사 발행. 중앙문화사(中央文化社)는 오영진 본인이 설립한 출판사임.)
1983년 복간본은 흔히 "서울: 中央文化社" 간행으로 인용하나, 복간본 후미에 1952년 중앙문화사 간행본의 발행사항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을 따라 쓴 것이다. 복간의 주체는 서문에 따르면 국토통일원으로 보인다. 또 복간본의 제목은 중앙문화사 간행본이 아닌 국민사상지도원 간행본을 따랐기 때문에 서지사항에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

참고 자료

함께 보기

각주

  1. 오영진 [1916-1974], 《蘇軍政下의 北韓: 하나의 證言》 서울 : 中央文化社, 1983 (복간본) : 맨 후미에 연보가 있음.
  2. [장로] 믿음의 선진, 삼형제이야기 오윤선•오형선•오원선 장로 (4) [한국장로신문 제1609호] 2018년 9월 8일
  3. 부산일보(釜山日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