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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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한국에 제주도가 있다면 일본엔 오키나와가 있다.

그만큼 온후한 기온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섬. 최대도시이자 현청소재지는 나하시다 공항도 나하시에 있다.

류큐라는 독립된 왕국으로 일본에 편입된 역사가 짧고, 또 미국에 지배까지 받아서 일본 본토와는 문화가 많이 이질적인 편이다. (한 예로 오키나와 음식은 본토와는 매우 다르다. 철도 중심인 일본의 교통 체계에서 오키나와는 미국의 영향 등으로 자동차 중심의 교통 체계를 가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나를 지칭 할 때 1인칭 와타시나 보쿠 등으로 부르지만, 오키나와에서는 본인 스스로를 3인칭 이름으로 부른다 카리나는 이런 식으로 오키나와에서는 이게 당연한 거지만 본토에서 본인을 3인칭 이름으로 자칭하면 부릿코 취급을 받아서 재수 없다고 생각한다.) 은근히 오키나와 출신은 일본사회에서 차별 받는 경우도 많아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오키나와 사람들도 본토나 일본에 대해서 피해의식이나 구분하는 정서가 강하다. 일본은 워낙 성씨가 다양하지만, 오키나와에만 유독 많은 성씨가 있어서(히가, 킨죠, 이나가키, 시마부쿠로 등) 성만으로도 어느정도 구분이 되는 경우도 있다. 오키나와만의 성씨가 한자독음이 특이해서 본토 일본인은 한자만으로는 어떻게 읽어야 할지 감이 안오거나 평범하지 않은 한자독음인 경우도 더러 있다.

주일미군 기지의 70프로가 오키나와에 있다. 그래서 주일미군 관련 사건 사고가 나면 오키나와가 본토 대신에 희생하고 있다는 여론이 강해진다. 후텐마 기지 이전을 놓고 갈등이 있어왔다.

일본 교통비가 원래 비싸고 일본의 항공업계는 경쟁이 없는 편이지만, 도쿄에서 오키나와로 가는 비행기 티켓보다 도쿄에서 서울로 가는 경우가 싼 경우가 많다. 실제 거리도 오키나와가 더 멀기도 하다.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섬이다. 오키나와 제도 등은 띠를 두르고 중국의 태평양 진출을 막고 있다.

온화한 기후로 한국 일본의 프로야구 캠프로도 유명하다.

미국은 1945년 태평양 전쟁에서 승리한 이후 전후처리를 위해 일본내 미국 군대를 배치하였다가 1972년 일부를 반환한 이후에도 미군부대는 주둔하고 있다.

이 지역은 미국의 입장에서는 전략적으로 요충지인 것이 지형적으로 타이완과 아주 가까이 있어서 중국의 태평양으로 진출로를 차단하는데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다. 중국이 남중국해를 강점한 것도 태평양으로의 진출로 확보를 위한 절체절명의 몸부림인 것이다.

역사

• 오키나와는 원래 류큐 왕국이란 독립국이었으며 1872년에 일본에 병합되었다
• 1945년에 오키나와는 미군에게 점령당했고, 이후 27년간 미국에 의해 통치되었다
• 1972년에 오키나와는 다시 일본의 영토가 되었다

관광 명소

• 츄라우미 수족관
• 해양박람회 기념공원
• 슈리성
• 오키나와 월드

특징

• 면적은 제주도의 2/3 정도이다
• 오키나와 섬의 20%가 미군기지이다

기타

• 애니 아즈망가 대왕에서 주인공 일행이 졸업 여행으로 오키나와를 다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