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대학교(약칭 인서울, Universities in Seoul)는 서울 안에 있는 대학. 한국에서는 서울 안에 대학이 있으면 좋은대학이라는 등식이 성립한다. 물론 4년제 대학이지만,

세계적으로는 보면 굉장히 특이한 경우다.

땅덩어리가 넓은 미국도 동부 아이비리그 뿐만 아니라 서부에도 명문이 있고, 각 주립대도 주에서 좋은 대학들이다. 그 주 출신들은 주립대를 가는 경우가 많다.

일본도 한국만큼 수도 일극중심이라고 하는데, 도쿄에 있다고 무조건 좋은 대학도 아니며 구제국대학은 전국에 주요도시에 퍼져 있고, 간사이 5대학 같이 지방사립대 명문대학이 많다.

대만도 이렇지 않다.

보통의 나라는 대개 수도가 최대도시인 경우가 많고, 서울 보다 더 수도 몰빵인 국가도 많은데, 아예 대학이라는 게 나라에 얼마 없어서 수도에만 그나마 대학이 있는 경우는 있어도, 대학이 많은데 수도에 있는 대학만 좋은 대학이라는 나라들은 정말 한국 외에는 특이한 경우다.

물론 대도시에 사는 것을 선호하기에 대학 입지가 수도나 대도시에 있으면 수험생이 선호하는 건 너무 당연한 건데, 그러다 보니 최고 명문 대학이 수도나 대도시에 있는 건 흔한 일이다.한국처럼 그게 이렇게 극단적으로 수도 서울에 있는 대학만 좋은 대학 이런 식의 구도는 특이한 경우다.

일단 국가가 여러 지방에도 분산해서 좋은 대학을 만드는 게 보통이다.

영국이나 미국 등은 특정대학이 있는 곳은 아예 그 대학중심의 도시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일본인 같은 경우도 이 인서울이라는 개념 자체가 일본인에게는 생소한 개념이기에, 한국의 대학 서열화를 이야기 할 때 먼저 인서울 이라는 개념을 알려주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