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권리 운동(Autism Right Movement, ARM)은 자폐성장애를 치유되어야 하는 장애나 정신병이라는 시각에서 벗어나 기능적 다양성으로 정의하고 권리 향상을 추구하는 운동이다. 신경다양성 운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단순히 자폐권(Autism rights)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설명

주장

자폐 권리 운동의 주장은 좌파 성향의 위키인 진보위키와 페미위키에 있는 소개내용을 그대로 서술했다.

  • 자폐인들에게 유해한 억압적인 치료 혹은 치료 그 자체에 대한 반대
    • 응용행동분석에 기반한 치료법 반대
  • 자폐인들에 대한 치료나 훈육을 핑계로 한 폭력, 체벌 금지
  • 자폐인들을 고치려 하며 주류사회에 끼워 맞추는 교육이 아닌 자폐인들 당사자들의 편의와 시선에 맞추며 그들의 특별한 재능을 발휘하게끔 하는 맞춤형 교육 지지
  • 자폐인들을 억압하는 행동교정 반대
  • 자폐증을 질병으로 분류하는 것에 반대.
    • 자폐 권리 운동가들은 자폐증을 장애 혹은 차이라고 부르는 것을 옹호한다. 왜냐하면 자폐증은 아프지 않고, 단지 다를 뿐이며, 그 다름 때문에 신경전형인의 편의에 맞추어진 주류 사회에서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비판

기타

  • 자폐 권리 운동가들은 백신 음모론자들을 매우 혐오한다. 이유는 이들이 백신을 의심하고 꺼리기 때문이라는 단순한 이유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백신 음모론자들이 백신이 확산된 덕분에 자폐증 환자가 늘어난다는 것을 맹신하기 때문이다.
  • 자폐 권리 운동은 젠더학을 통해 가공해놓은 성별인 성소수자(LGBT)의 영향을 받았는데, 이는 성소수자의 운동을 롤모델로 삼는 경우가 많다. 실제 자폐성 장애인이면서 성소수자에 속하는 경우[1]도 있어 해외에서는 이들과 연대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자폐 권리 운동을 하더라도 동성애 등을 반대하는 자폐 권리 운동을 하려면 성소수자 운동을 참고하더라도 구분될수 밖에 없다.

각주

각주

  1. 다른 유형의 장애인 중 일부 장애인도 이 부류에 속하는 경우도 있다.

같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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