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국(金國, 만주어: ᠠᡳᠰᡳᠨ ᡤᡠᡵᡠᠨ Aisin Gurun
만주국(满洲國, 만주어: ᠮᠠᠨᠵᡠ ᡤᡠᡵᡠᠨ)
대만주국(암바 만주 구룬, 만주어: ᠠᠮᠪᠠ ᠮᠠᠨᠵᡠ ᡤᡠᡵᡠᠨ)
대금(大金, 만주어: ᠠᠮᠪᠠ ᠠᡳ᠌ᠰᡳᠨ Amba Aisin
후금국(後金國, 만주어: ᠠᠮᠠᡤᠠ ᠠᡳᠰᡳᠨ ᡤᡠᡵᡠᠨ Amaga Aisin Gurun)

(1616년 2월 17일, 1618년 ~ 1636년 5월 15일)


개요

후금, 후금국 또는 금국, 만주국, 대만주국, 대금(이하 후금)은 1616년 2월 17일[1] 부터 1636년 5월 15일 까지 존재했던 나라다.

후금은 1636년 나라이름을 청으로 국호를 바꾸었으며 이후 청은 강성대국으로 성장한다.

후금은 누르가치가 세운 나라로 1583년 30여 년의 전쟁을 통해 둥베이와 연해주 일대에 산재해 있던 퉁구스계 국가간의 패권투쟁에서 승리하였다.

넓이는 동해로부터 요변, 북으로는 몽골 눈강까지, 남으로는 조선의 압록강까지였으며 동일한 언어(만주어)로 말하는 자들이 모두 통합된 것이다.


당연히 원래 당시 부르던 이름은 금나라다. 후라는 것은 송나라와 대립했던 금나라와 구분하기 위해 후대의 학자들이 붙힌 것. 후고구려 후백제와 마찬가지, 몇몇 한국의 사극(예를 들어 드라마 서궁)에서는 극중인물이 금나라가 아닌 후금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당연히 고증 오류다.

조선과의 관계

조선의 왕인 광해군임진왜란으로 피폐해진 나라를 안정시키고 있었다. 당시 후금이 급성장하여 명나라를 위협하자 명나라는 조선에 원군 요청을 해왔다. 광해군은 이러한 국제정세에 뛰어난 위교력을 발휘하였는데, 명나라도 아니고 후금도 아닌 등거리 외교 정책을 폈다.

인조반정으로 인조가 즉위한 후 조선은 죽어도 명나라와 같이 해야한다는 주장으로 친명배금 정책을 펼치며 후금과 척을 지는 외교를 한다. 이로인해서 조선은 크나 큰 전쟁과 조선 국왕 인조가 금나라에 치욕적인 예를 표하는 굴욕을 당한다.

잊을 수 없는 치욕으로 군사력을 강화해야하는데도 불구하고 조선은 세계사에서 찾아보기 힘들만큼 무신 출신을 없신여기고 문신 출신을 우선시하는 정책을 펼치는 나라로 존속하게 된다.


함께보기

청나라


여담

중국의 역사에서 요나라, 금나라, 후금, 원나라, 청나라는 이민족이 다스린 시기의 나라들이다.


각주

  1. 또는 16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