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遼나라
(916년 ~ 1125년)
개요
요나라는 거란족이 현재 중국 북부와 몽골 지역에 세운 국가이다. 야율아보기가 건국했으며, 몽골, 만주, 화북 일부를 차지하고, 10~11세기경에 동아시아 최강국의 위세를 자랑했다.
통치체제
유목민은 북면관제를 통해 북추밀원에서 부족제로, 한족과 발해인을 비롯한 농경민은 남면관제를 통해 남추밀원에서 주현제로 각각 다스렸다. 이러한 이중지배 체제는 동시기 금나라도 비슷하게 채택하여 사용하였다.
대외관계
송(宋)
송(宋)과는 끊임없는 대치 상태에 있었다. 연운16주를 수복하는 게 송의 염원이었기에 송이 연운16주를 탈환하기 위해 공격해 오기도 했지만, 별 성과가 없었고 군사적으로도 거란에게 열세였다. 결국 전연의 맹이라는 계약을 맺고 요의 황제가 송황제를 형으로 치고(이것도 당시 송황제가 요황제보다 훨씬 나이가 많았기 때문이고, 이것도 다음황제부터는 항렬을 따져서 변동적인 것이었다.) 매년 세폐 막대한 돈과 물자를 매년 송이 요에게 바치고 연운 16주를 요나라의 영토로 인정하는 선에서 넘어갔다. 요나라 입장에서는 송을 완전히 밀 정도의 국력은 없었고, 세폐가 짭잘했기에 송으로 쳐들어가면 세폐가 끊기니 가끔 쳐들어가기도 했지만 전연의 맹 이후에는 송나라에 대한 전면적인 침공을 하지 않았다. 이게 금나라와의 차이였다. 금나라는 남송을 멸망시킬 국력은 없었지만 세폐가 끊어짐에도, 끊임없이 송나라에 쳐들어갔다. 결국 금나라도 몽골에게도 원래 징기스칸의 조상때부터 이이제기로 원한 송에게도 정강의 변으로 원한이 있는데 계속 송나라를 공격하는 어그로를 끌어서 둘의 협공으로 망한다.
금나라가 커지자 송은 연운 16주를 먹기 위해 연운 16주를 송의 영토로 인정하면 서로 협공하여 요를 치자고 해서 요가 멸망하고 송은 금과의 약속을 이후 지키지 않아 결국 금나라에게 수도가 털리고 황제가 인질이 되는 등 남쪽으로 도망가서 남송을 열게 된다.
고려
고려를 세 번 침략하였다. 그러나 세 번의 원정 모두 실패했다.
발해
야율아보기는 925년에 발해를 공격하였고 보름 후 발해는 항복하여 멸망한다. 이 곳에 동쪽의 거란이라는 의미의 동단국(東丹國)을 설치하고 지배하였다. 너무 급작스럽게 발해가 망했고, 기록도 부실해서 혹자는 당시 백두산이 화산폭발하여 발해가 망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발해가 멸망한 과정은 의문이 많이 남는 역사의 미스테리 중 하나다.
각주
- ↑ 자세한 사용법은 틀:이전 나라 정보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