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사
중국사 / 中国史

  • 상고시대
    • (기원전 2070년? ~ 기원전 1600년?)
    • (기원전 1600년? ~ 기원전 1046년?)
    • (기원전 1046년? ~ 기원전 256년?)
  • 춘추전국시대(기원전 771년 ~ 기원전 221년)
  • (기원전 9세기 ~ 기원전 206년)
  • (기원전 202년 ~ 서기 220년)
    • 전한(기원전 202년 ~ 서기 8년)
    • 후한(25년 ~ 220년)
  • (8년 ~ 23년)
  • 삼국 시대(220년 ~ 280년)
    • (220년 ~ 265년)
    • (221년 ~ 263년)
    • (229년 ~ 280년)
  • (265년 ~ 420년)

後漢, 東漢(동한)[1]

(25년~220년)

개요

후한은 전한이 신나라의 왕망에 의하여 멸망한 이후, 한 왕조의 일족인 광무제 유수가 한 왕조를 부흥시킨 나라이다.

보통은 신나라를 거의 정식 왕조로 치지 않고, 한나라가 계속 이어졌다고 본다.

후한이 망하기 직전 후한말이 삼국지의 배경시기이다.

후한말이 되면 환관과 외척이 득세하고 연이어 어린황제들이 즉위한다.(어린 황제들이 연이어 즉위하는 건 왕조가 망하는 전형적인 테크트리다.)

어린이 황제가 나오다가 그 다음에 즉위환 황제가 연달아 암군이었다. 특히 삼국지 극초반에 나오는 황제인 영제 이 사람은 황제본인이 매관매직을 했다. 보통 황제 밑에서 관리들이 이 짓을 하는 경우가 흔한데, 영제는 황제 스스로 매관매직을 했으니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고,

매관매직을 처벌해야 할 황제본인부터 매관매직을 했으니 황제 아래 사람들은 더 말할 필요가 없지 않은가?

(일정 관직에 오르려면 돈을 내야 한다 돈을 내고 관직에 오르면 본전을 뽑아야 하기에 백성으로 부터 돈을 더 갈취한다. 물론 본인 상관도 돈을 내고 그자리에 오른 것이기 때문에 상납금을 요구한다. 또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려면 또 더 큰 돈을 내야한다. 이 돈은 대부분 백성으로 부터 착취한다. 이런 부패 사슬 구조가 형성되는데, 영제는 이걸 감독하고 방지해야 할 황제 본인부터 벼슬자리를 돈주고 팔고 장사를 한 것이다. 이때는 아직 과거제도도 없던 시절이다.)

이런 식이니 영제 때 태평도라는 종교에서 황건적의 난이 일어나고

이후 중국은 여러 지방군벌이 활거하는 군웅활거에 시대에 돌입하게 된다. 이게 그 유명한 삼국지의 시작이다.

영제 이후 소제가 즉위했는데 동탁이 이 영제를 폐위 시키고 헌제를 옹립한다. 이 당시 헌제는 동탁에 의해 옹립되어서 정통성이 떨어지고 실권이 없는 꼭두각시였다.

조조에게 의탁한 이후에도 마찬가지였고, 조조의 아들인 조비에게 헌제가 선양하여 500년 가까웠던 한나라가 망하게 된다.

서촉 사천지방에서는 유비에 의해 촉한(후대 역사학자들이 구분하기 좋으라고 명명한 거지 어디까지나 국명은 한이다. 후백제랑 비슷)으로 이어진다고 보기도 한다. 촉한도 사마씨의 진나라에 의해 멸망하고 진은 손씨의 동오까지 멸망시켜 천하를 통일한다.






각주

  1. 수도 낙양이 전한의 수도인 장안보다 동쪽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