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도모르(우크라이나어: Голодомор)는 1932년-1933년에 소비에트 연방의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에서 발생한 대기근으로 250만명에서 350만명 사이의 사망자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홀로도모르는 우크라이나어로 "기아로 인한 치사(致死)"라는 뜻이다.
우크라이나·오스트레일리아·헝가리·리투아니아·미국·바티칸 시국의 정부·국회는 이 사건을 공식적으로 집단살해(genocide)로 인정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매년 11월 네 번째 주 토요일은 대기근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기념일로 지정했다.
- Holodomor Wikipedia
- 28 Horrifying Photos Of Holodomor — The Ukrainian Famine That Killed Millions Vintage News Daily November 29, 2017
- [송재윤의 문혁춘추] 33. “영도자의 어쭙잖은 변명” pennmike 2019.03.23
스탈린의 대숙청(1936-38)이 시작되기 3-4년 전이었다. 우크라이나와 남러시아에선 7백만에서 1천만에 달하는 농민들이 아사(餓死)했다. 소련공산당의 강제이주와 과도한 집산화 정책이 빚은 참상이었다. 홀로도모르(holodomor)라 명명된 우크라이나 대기근의 참상은 그러나 소련연방이 해체되기 1년 전인 1990년에야 세상에야 알려졌다. 그때서야 우크라이나 기근의 참상을 고발하는 350장의 생생한 현장의 이미지들이 사진첩으로 묶여 대중에 공개되었기 때문이었다. 2006년 이후 홀로도모르는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15개국에서 소련공산당의 제노사이드(genocide)로 규정하고 있다. 단지 사회주의 정책의 실패가 아니라 스탈린이 기획하고 실행에 옮긴 의도적 학살이라는 의미다.
- 러시아, 구 소련 대 기근 관련 문서 기밀해제 VOA 2009.3.12
- 러시아정부가 지난 1930년대초, 당시 소련의 광범위한 대기근 사태에 관한 문서들을 기밀해재했습니다. 이를 통해, 당시 기근사태는 크렘린 당국의 잘못된 정책의 결과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아사자수가 가장 많았던 우크리이나의 기근은 집단 인종학살 행위에 해당된다고 우크라이나의 전문가들은 주장합니다.
- Holodomor: The Secret Holocaust in Ukraine New American Thursday, 05 February 2009
- [사진] 1000만 명 굶어 죽은 우크라이나 대기근 80주년 중앙일보 2013.11.25
참고 자료
- 홀로도모르 - 위키백과
- 우크라이나 대기근 - 나무위키
- 是非世說_ ‘홀로도모르’의 눈물 교수신문 2014.03.17
- 홀로도모르:우크라이나 대학살 (2017.11.02 개봉 영화)
- 스탈린의 비밀스러운 우크라이나인 대학살 - 1500만 명의 죽음 2014.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