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대외적으로 주장하는 현재 북한의 인구는 2,500만 가량이지만, 이는 상당히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다. 정확할 것으로 보이는 북한이 대내적으로 작성한 비밀문건인 연도별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현재 인구는 2,050만 정도로 추정되며, 대외적으로 발표한 인구는 450만명 정도 부풀려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대외적으로 발표하는 인구는 줄곧 남한 인구의 절반 정도에 맞추어 왔지만, 실제로는 1/2 에 훨씬 못미치는 1/2.5 정도로 보인다. 즉 북한 실제 인구는 남한 인구의 50% 가 아니라 40% 가량이라는 것이다. 탈북자인 동아일보 주성하 기자가 입수했다는 북한 내부 통계 자료에 따른 것인데, 자료 제공자의 안전을 위해 자료 원본은 공개할 수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