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샤(三峽, 삼협, Sanxia) 댐은 후베이 성(湖北省) 이창 시(宜昌市) 이링 구(夷陵区) 싼더우핑(三斗坪镇, Sandouping)에 있는 중국 최대이자 세계 최대의 댐이다. 원래 장강삼협 (長江三峽)[1][2][3] 즉 무협(巫峽)[4], 구당협(瞿塘峽)[5], 서릉협(西陵峽)[6]이 있던 관광 명소를 막아 댐을 건설했다.[7]

싼샤댐 건설 아이디어를 처음 낸 사람은 국부로 추앙받는 손문이라고 한다.[8]

처음 싼샤댐에 대한 구상을 밝힌 사람은 중국의 국부(國父)로 불리는 쑨원으로, 그는 1894년 이홍장에게 보내는 글에서 싼샤댐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싼샤댐이 1994년에 착공됐으니, 결국 쑨원이 첫 구상을 밝힌 시점에서 착공까지 100년이란 세월이 걸린 것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1992년 전인대(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싼샤댐 건설안이 통과 됐지만, 반대와 기권이 33%나 나올 정도로 논란이 됐습니다. 이는 만장일치가 보통인 전인대에서 역대 가장 많은 이견이 나온 사안으로 기록되고 있죠.


증대되는 안전성 우려

최근 싼샤댐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

싼샤댐의 문제점과 안전성

싼샤댐 붕괴시 한국에 미칠 영향

싼샤댐이 붕괴할 때 한국에 미칠 가장 큰 영향은 양자강 하류 해안 근처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사고이다. 급류가 원전을 덮쳐 사고가 날 경우 방사능 물질이 편서풍을 타고 한국까지 날아오는 데는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한국 국내의 원전은 안전성을 극도로 강조하여 지어져 문재인의 주장과는 달리 안전성 문제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지만, 국내 원전이 아무리 안전하더라도 중국의 원전 사고는 한국에 바로 직격탄을 날릴 수 있다. 후쿠시마 원전처럼 일본에서는 원전사고가 나더라도 편서풍 때문에 방사능 물질이 한국으로 날오올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중국의 경우는 재앙적 수준이 될 수 있다.

싼먼샤(三門峽) 댐 공사의 실패 선례

싼먼샤 댐의 문제점을 정확히 간파하고 건설을 반대했던 황완리(黃萬里, 1911~2001)[9]는 싼샤 댐 건설도 유사한 이유로 반대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