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 승소옥 부부.

최형우(崔衡宇, 1905.10.11 ~ 1950.11.05)는 본명이 최일천(崔日泉)이며, 해방전 만주에서 교사 겸 문필가로 활동했다. 만주 회덕현 오가자 시절의 김일성과도 교류가 있었다.

약력

  • 1905년 10월 11일 평안북도 정주시 출생
  • 중국 봉천성 류하현에서 성장하고 소학교 다님
  • 정의부 산하 독립군에서 병사 생활을 하다가 오동진 사령의 서기 됨
  • 1927년 길림성 회덕현 오가자의 삼성학교에서 교원 생활
  • 1930년 가을 이후 오가자 반제청년동맹 위원장, 잡지 <농우> 주필로 사업
  • 1931년 12월-1945년 장춘과 베이징, 심양 등지에서 <동아일보> 지국장 및 기자로 일함
  • 1945년 해방 후 서울에서 <동방문화사> 기자로 일함
  • 남한 정계에 진출하여 조선혁명당 정치부장, 신진당 중앙위원회 부장, 김일성장군환영위원회 위원, 민족자주연맹 집행위원 등 중요 직책 역임
  • 1950년 11월 05일 : 6.25 전쟁 중 인민군에 납북되어 가다 처형 당함.


김일성6.25 때 그를 처형시키고서, 자신이 사망하기 직전 뒤늦게 복권시키고, 1993년 4월 20일 제4회 「조국통일상」을 수여했다.[1] 제1회 수상자는 민족지도자 백범 김구, 김규식, 여운형, 월북자 홍명희, 홍기문 등 112명이며, 밀입북자 문익환, 임수경과 남한내 반정부 투쟁인사들에게도 수여된 바 있다.

저서

  • 최형우(崔衡宇),《해외조선혁명운동소사(海外朝鮮革命運動小史) 제1집(第一輯)》, 서울(漢城) : 동방문화사(東方文化社), 1945년 12월 10일
  • 최형우(崔衡宇),《해외조선혁명운동소사(海外朝鮮革命運動小史) 제2집(第二輯)》, 서울 : 동방문화사(東方文化社), 1946년


각주

  1.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조국통일상] 수여 정령 발표 주간북한동향 제586호 2002-04-04 : 통일부 북한정보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