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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설명

유영희(柳泳熙 ; 1890~1960)의 일기 《성성록 (惺惺錄)》의 동진공화국 조각명단.

《성성록 (惺惺錄)》 「주일명(主一銘)」

○(七月)十二日(庚申) : 양력 1945년 08월 19일[1]

맑음. 일찍 출발해 천전(川前) 마을에 갔다.[2] 부(府)[3]에 이르니 부(府)에서 자위조(自衛組)를 만들었고 위원장 이대용(李大用)은 상경했다. 송천리(松川里)에[4] 이르니 점포의 벽에 붙여놓기를 "대망(待望)한 조선독립 만세(朝鮮獨立 萬歲)"라 하고, 새 정부의 네 고위 인물을 늘어 적었는데, "대통령 김구씨 각하, 총리대신 이승만씨 각하, 육군대장 김일성씨 각하, 외무대신 여운형씨 각하"라 했다. 해가 기울 무렵 천상(川上)에 도착했다. ...
暘。早發徃川前。至府。府成自衛組。委員長李大用上京。至松川。店壁上揭待望한朝鮮獨立萬歲。因列書新政府四位曰。大統領金玖氏閣下。緫理大臣 李承晩氏閣下。陸軍大將金日成氏閣下。外務大臣呂運亨氏閣下。昳到川上。診汕黎丈症。歇於前日云。

○(七月)十三日(辛酉) : 양력 1945년 08월 20일[5]

맑음. 더위를 먹어 설사(泄瀉) 때문에 난감하다.[6] 정부의 제위(諸位)는 아직 입성(入城)하지 않았다 한다. 국호를 이미 대동진공화국이라 했으면 대신(大臣)이라 써붙인 것은 체면이 깎이는 일같다.
暘。暑泄難堪。政府諸位。尚未入城云。國號。旣云大東震共和。則向揭大臣字。似違軆貌

○(九月)二十三日(庚午) : 양력 1945년 10월 28일[7]

맑음. 이승만씨는 며칠 전 귀국하여 각파의 단합을 꾀하고 있으나, 김일성씨는 20만 군대를 거느리고 서(西)에 주둔하고 있다니 괴이쩍다.
暘。日前李承晩氏入府。將擬團合各派而金日成氏。將二十萬。屯于西云。可怪可怪。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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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2023년 11월 18일 (토) 16:031,358 × 2,147, 2쪽 (422 KB)JohnDoe (토론 | 기여)유영희(柳泳熙 ; 1890~1960)의 일기 《성성록 (惺惺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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