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후(金局厚, 1946 ~ )는 중앙일보 기자로 재직 시절 한소수교 직후인 1991년 봄부터 1992년말까지 구소련(舊蘇聯) 전역을 수차례 장기 출장하여 당시 생존해 있던 북한 소련군정 인사들과 북한 고위직을 지낸 소련 고려인들을 만나 북한 초기 역사 관련 증언들을 청취하고 여러 관련 도서를 출간했다.

약력[1][2]

김국후(金局厚) 중앙일보 기자는 공산주의 종주국 구소련(舊蘇聯)이 붕괴되기 직전인 1991년 봄부터 1992년말까지 구소련(舊蘇聯) 전역을 수차례 장기 출장, 해방후 북한정권을 창출한 전(前) 평양주둔 군정(軍政) 고위 정치장교, KGB간부, 외교관, 舊소련망명 前 북한 군·정(軍·政)고위인사 등 1백여 명을 만나 북한 정권 수립 배경과 그 과정의 생생한 증언·사료 · 사진 등을 발굴해 중앙일보에 장기 연재(비록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 특별 취재반)하고 이를 상·하 두권의 책으로 펴냈다. 특히 김기자는 역사의 뒤안길에 묻혀있던 '비운의 혁명가 박헌영의 딸을 모스크바에서 찾아내 박헌영 사상과 혁명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김일성(金日成) 북한 지도자 선택과정과 배경, 40여년 동안 생사불명 이었던 민족지도자 고당 조만식(古堂 曺晩植) 선생과 춘원 이광수(春園 李光洙)를 비롯 납북 인사 들의 최후 등을 중앙일보에 단독 보도한 바 있다.

  • 1946 전남 고흥산(全南 高興産)
  • 1971년 조선대 법대(朝鮮大 法大) 졸업
  • 1973년 중앙일보(中央日報) 사회부 기자
  • 1987년 同 사회부 차장
  • 1990년 同 북한부 차장
  • 1992년 同 통일부 차장
  • 1993년 同 신경영 연구팀 부장
  • 1994년 同 사장실 부장 겸 통일문제연구소 연구위원
  • 1991년 관훈클럽 언론상, <한국 언론학회 언론상> (중앙일보 특별 취재반 공동) 수상
  • 1993년 한국기자협회 <기자대상> (중앙일보 특별 취재반 공동) 수상

저서

[BOOK책갈피] “소련은 일제때부터 김일성을 키웠다” 중앙일보 2008.06.27 종합 19면

참고 자료

◎“조만식 선생 총살 공공연한 비밀”/“놀라운 용기로 신탁통치 반대/처형소식 듣고 고려호텔서의 「첫 인상」떠올라”
[이승만포럼] 김국후 전 중앙일보 부국장
[포토] 이승만포럼 발표자로 나선 前중앙일보 김국후 부국장 뉴데일리 2014-07-18

함께 보기

각주

  1. 박길용, 김국후 공저, 《김일성 외교비사》, 중앙일보사, 1994.
  2. 김국후 작가소개 yes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