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阿含經
범어: āgama

개요

아함경은 가장 오래된 불교경전 즉 수트라이다. 석가모니의 사상을 반영시켜 만들어졌다. 아함(阿含)이란 산스크리트어 또는 팔리어의 "āgama"(아가마)를 음차한 것으로 "전승된 설법과 그것의 집(輯)"이라는 의미가 있다. 유의어로는 니카야(Nikāya, 部)가 있다.

남방불교의 경전이 북방에 전례 된 것으로, 남방불교에서 쓰는 팔리어로 된 경전과는 구성이나 내용에서 차이가 있다. 그러니가 남방불교에서 쓰는 팔리어 경전= 아함경은 아니다. 비슷하고 겹치는 부분도 많지만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대승불교 권에서는 교상판석(불경이 중국에 수입 될 때 남방, 대승 할 것 없이 동시에 수입이 되었기에 경전을 분류하고 가짜 경전인 위경등을 가려 냈다.) 할 때 아함부로 분류되어 근기가 낮고 초보적인 내용이라고 최근까지도 다른 금강경, 화엄경, 법화경 등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대승불교권에서는 아함의 가르침이 소승의 가르침이고 근기가 낮다고 폄하되어 왔기 때문이다.

대승불교권에서도 에도시대 일본의 도미나가 나카모토는 원래 불교와는 관계가 없었기에 불경을 정리하다가 오직 아함부 정도만이 석가모니의 친설이라는 대승비불설을 자신의 저서 << 출정후어 >> 에서 주장하였고,

(아함경이나 팔리어 경전이 또한 석가모니의 친설이 맞느냐 일부만 친설이냐 어디까지가 친설이냐 그것은 현재로서는 추측만 할 수 있다. 석가모니는 2500년전 사람이고 그 당시 녹음기가 있어서 그의 육성이 녹음이 된 것도 아니고, 결집을 한것도 그의 제자들의 기억력에 의존하였기 전례되어 온 것이 정리된 것이기에 )

학계에서도 문헌학적으로 대승비불설이 정설이 되고, 한국에도 남방불교가 최근에 다시 전해지면서 아함경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번역되고 새로운 책이 나오게 되는듯. 한국에서 아함경이 재조명 된 시기는 비교적 최근이다.

문장의 길이에 따라 분류해서 문장이 짭을 가르침을 모은 잡아함겸, 중간 길이를 모은 중아함경, 상대적으로 긴 문장을 모은 장아함경 등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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