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皇室
영어: Imperial House of Japan

개요

일본천황을 중심으로 형성된 황실.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왕조다. 만세일계 주장을(1대인 진무천황부터 왕조의 교체나 끊김이 없어 현 126대 레이와 천황까지 세습으로 이어져 왔다는 믿음이나 주장) 액면그대로 받아 들이지 않고, 왕조 교체이론을 받아 들여도 마찬가지다.


진무천황 등 초창기 실존여부가 강하게 의심되는 천황들 신화로 여겨지는 천황들은 당연히 차치하고, 대개 2번이나 3번정도 왕조가 교체되었다고 학자에 따라 달리 보는데 2번이든 3번이든 그때 기준으로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기에 넘사벽으로 오래된 왕조다.


세습왕조는 아니지만 이쪽도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로마 교황보다도 오래됐다.

(실제로 바오르 2세는 쇼와천황에게 상석을 양보했다 역사로 보면 로마교황도 엄청 오래되었지만, 더 오래된 일본천황가에는 한수 접어준 것이다. http://mr826.net/psi/blog/070305 진무천황 등 초창기 천황도 그렇지만 초대교황이라 주장하는 베드로나 초기 교황들도 실제 교황이었는지 진위가 의심된다. 사실 교황도 처음부터 교황이 아니었다. 여러 대주교 중 로마 대주교가 후에 교황이 된 것이다. 초기 천황들도 신화적 인물이고 명칭자체도 오오키미 등에서 천황으로 바뀐 것 )

중국의 송나라 한국으로 치면 고려와 동시기에 왕조의 송나라 황제가 일본 천황이라는 세습 왕조가 오랫동안 이어진 것에 감탄하는 기록이 있다. 조선에도 이런 만세일계 천황가에 대해서 당연히 알고 있었고, 거기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다.

일제시대에는 조선왕실은 황실까지는 아니었지만 준황족 정확히는 왕공족으로 엄청난 우대를 받았다. 조선왕실은 준황족으로 일본황실에 거진 편입된 것이다.

일본이 패망이후 미국의 ghq는 신적강화로 조선왕실의 왕공족 다이묘등이 속했던 화족제도와 함께 천황가의 방계 쪽을 거의다 철폐해서 일반인신분으로 격하했다.(구황족의 황적이탈)

그래서 지금 일본황실은 방계쪽으로 먼쪽은 다 정리되고, 황실전범에서는 혈통쪽으로 직계와 가까운 쪽만 황실로 친다. 그래서 직계를 제외한 궁가의 수는 많지 않다.

여자 공주들이 결혼하면 보통 결혼한 상대방 남성의 일반인 성씨를 가지게 되고,(천황가는 성씨가 없다) 이후부터는 일반인 신분이 된다.

예를 들어 일본언론에서도 결혼전에는 마코사마라고 불렀지만 결혼이후에는 코무로 마코상이라고 부른다.

황실을 관할하는 부서는 궁내부인데 당연히 황실과는 쩍 좋은 관계는 아니다.

다른 나라에 왕실에 비해(입헌군주국인 영국 특히 태국왕실에 재산은 엄청나다. 전제왕권인 사우디 같은 경우는 아예 차치하고서라도) 사적 재산 자체는 많지 않은편. 물론 품위유지등 생활에 부족한 것은 없도록 지원된다.

부계혈통으로 세습되기에 근래 일본 황실에 남자 황손 손이 굉장히 귀해지면서 여성천황제나(역사상 여성천황이 아예 없던건 아니지만 역대로 수가 지극히 적고 마지막 여성천황도 까마득한 옛날로 넘어간다. 좌파나 일본패미계에서는 여성천황이 뭐가 문제냐는 식이지만, 우익쪽에서는 전통을 이유로 당연히 반대하고 있다. 후미히토 친왕이 태어나면서 여성천황이야기는 쑥 들어갔다. 참고로 영국왕실 같은 경우 여왕이 즉위하면 그 자녀들은 여왕의 성을 따르게 되어 있다. ) 구황족에 대한 황족복권 이야기 까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