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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패닉
최근 수정 : 2020년 6월 2일 (화) 16:14

영어: Hispanic 스페인어: hispano, hispánico

개요

히스패닉은 로마인이 이베리아 반도를 일컫는 명칭 라틴어: Hispānia의 형용사형 Hispānus에서 유래)은 역사적으로 고대 이베리아 반도와 그 사람들을 일컫는 명칭이었다. 이들은 스페인어로는 Hispano, 포르투갈어로는 Hispânico라고 한다. 또 라틴 아메리카에서 왔다고 해서 라티노(latino)라 불리기도 하지만 '히스패닉'과 '라티노'가 반드시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포르투갈어를 쓰는 이들은 히스패닉으로 불리지 않으며, 라틴 아메리카에서 온 사람들을 총 통틀어서 ‘라티노’라고 부른다.

{인용문|히스패닉: 브라질인 포함
라티노: 브라질 제외,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국가 출신}

에스파냐의 여왕 이사벨과 아라곤 왕국의 왕 페르난도의 혼인이 1469년에 이루어지기 전에 이베리아 반도에는 4개의 기독교 왕국(포르투갈, 아라곤, 카스티야-레온 왕국, 나바라 왕국)이 존재했다. 이런 용법은 11세기 말엽 중세 프로방스 지역의 문헌에 처음 등장한다. 실제로 콘스탄츠 공의회에서 이들 네 왕국은 하나의 정체(政體- nación española)처럼 한표를 행사했다.

히스파니아라는 용어는 이처럼 처음에 모든 이베리아의 기독교 국가를 뜻하는 단어였으나, 이 단어는 카스티야 아라곤 연합왕국(에스파냐 왕국)의 성립 이후에 포르투갈을 제외한 에스파냐를 가리키는 용어로 바뀌었다.

포르투갈합스부르크 왕가가 지배하는 이베리아 연합에서 완전히 분리된 1640년 이후부터 제외되었다. 1580년부터 1640년까지 에스파냐 왕은 "모든 히스파니아의 왕"으로 번역되는 Rex Omniae Hispaniae라는 라틴어 칭호를 사용했고 히스패닉이란 용어는 에스파냐와 그 사람 및 문화를 가리키는 용법으로 굳어졌다. 히스패닉이 에스파냐 왕국의 형용사로 굳어지면서 포르투갈 역시 대항의식에서 포르투갈의 영역과 겹치는 고대 로마의 주 이름인 루시타니아라는 이름을 채용했다.

대항해 시대로 인하여 에스파냐 왕국이 팽창하면서 에스파냐인들은 아메리카 대륙을 위시하여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특히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두드러진 에스파냐의 영향력(브라질을 제외한)은 오늘날에도 건재하다. 이에 따라 이들 에스파냐의 식민지배의 영향으로 혈통 및 문화적으로 관련이 깊은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의 국민들과 문화도 히스패닉의 범위에 포함되게 되었다.

원래는 스페인어를 사용하면서 미국에 거주하는 라틴 아메리카계의 미국 주민 또는 미국에 살고 있는 멕시코계 미국인과 푸에르토리코인을 가리키는 사람들로 한정되었으나, 중남미 여러 나라에서 정치 정세의 불안이나 빈곤 등으로 인하여 자기 나라를 빠져나와 미국에 밀입국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그들도 포함하게 되었다. 히스패닉은 중남미 인디언들이나 흑인들과 섞이면서 많이 달라졌고, 미국에 이주하면서도 또 다른 독특한 문화를 형성해가고 있다.

멕시코 장벽

히스패닉은 여러 중남미 국가에서 이민을 많이 오고 있는데 현재 히스패닉을 포함한 중남미계 이민자들이 정치적 불안이나 빈곤을 피해 미국에 불법 입국하는 일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 끊이지 않는 불법 이주로 인해 중남미계의 인구 수가 흑인 인구 수를 월등히 뛰어 넘었다. 히스패닉의 불법 이주는 정치적 문제를 야기시킨다. 인구가 증가하면서 투표 등의 참정권이 늘고, 이것이 정치력 신장으로 이어지는 게 순서이다. 그런데 히스패닉 인구는 크게 늘고 있으면서도 투표율은 저조한 상태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흑인 투표율이 60% 그리고 비 히스패닉 백인계 투표율이 67%를 차지한데 반해 히스패닉 투표율은 47%에 불과했다. 이같은 현상은 불법 체류 인구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트럼프 정부는 멕시코 장벽을 쌓고있고 이민자 제한에 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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