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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공화국'''(朝鮮人民共和國)은 해방 직후 [[여운형]] 등 좌파들이 주도하여 만든 국가를 칭하는 조직이며, 각료명단까지 발표하기도 했으나 미군정의 인정을 받지 못하여 실질적으로는 아무 기능도 하지 못했다. [[이승만]]을 국가 주석으로 선임하고, 그가 귀국하자 취임할 것을 요청했으나 거절 당했다. 해방 직후 국내의 우파들은 임시정부의 귀국을 기다린다는 입장이었으나 좌파들은 임시정부를 인정하지 않고 별도의 국가를 만들려고 시도하였다. 미군정은 임시정부나 조선인민공화국 어느 쪽도 인정하지 않았다.
'''조선인민공화국'''(朝鮮人民共和國)은 해방 직후 [[여운형]] 등 좌파들이 주도하여 만든 국가를 칭하는 조직이며, 각료명단까지 발표하기도 했으나 미군정의 인정을 받지 못하여 실질적으로는 아무 기능도 하지 못했다. [[이승만]]을 국가 주석으로 선임하고, 그가 귀국하자 취임할 것을 요청했으나 거절 당했다.  
 
해방 직후 국내의 우파들은 임시정부의 귀국을 기다린다는 입장이었으나 좌파들은 임시정부를 인정하지 않고 별도의 국가를 만들려고 시도한 것이 조선인민공화국이다. 미군정은 임시정부나 조선인민공화국 어느 쪽도 인정하지 않았다.


북한이 자칭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는 전혀 다른 조직이다.
북한이 자칭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는 전혀 다른 조직이다.

2020년 6월 5일 (금) 08:18 판

조선인민공화국(朝鮮人民共和國)은 해방 직후 여운형 등 좌파들이 주도하여 만든 국가를 칭하는 조직이며, 각료명단까지 발표하기도 했으나 미군정의 인정을 받지 못하여 실질적으로는 아무 기능도 하지 못했다. 이승만을 국가 주석으로 선임하고, 그가 귀국하자 취임할 것을 요청했으나 거절 당했다.

해방 직후 국내의 우파들은 임시정부의 귀국을 기다린다는 입장이었으나 좌파들은 임시정부를 인정하지 않고 별도의 국가를 만들려고 시도한 것이 조선인민공화국이다. 미군정은 임시정부나 조선인민공화국 어느 쪽도 인정하지 않았다.

북한이 자칭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는 전혀 다른 조직이다.

개요

당시 언론 보도 기사

조선인민공화국 성립을 보도한 1945-09-07 매일신보 기사.[1]
1945년 9월 14일 오후 3시 발표된 조선인민공화국 조각명단을 보도한 1945-09-24 민중일보 기사[2]

함께 보기

각주

  1. 매일신보 1945년 9월 3일 제1면 등 26종 p.3 (국사편찬위원회 전자사료관)
  2. 朝鮮人民共和國發表(九月十四日午後三時), 朝鮮人民共和國中央委員如左 민중일보[民衆日報] 1945년 09월 24일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