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趙廷來, 1943.08.17 ~ )는 전남 승주군 출신의 소설가이다. 대표작으로 《태백산맥》, 《아리랑》 등의 대하소설이 있다.

약력[1]

  • 1943.08.17 전남 승주군 선암사에서 출생. 부친은 승려 철운(鐵雲, 속명 조용제[趙龍濟]).
  • 광주 서중학교 졸업
  • 서울 보성고등학교 졸업
  • 동국대학교 국문학과 졸업.
  • 1970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등단.

'일본유학 다녀오면 친일파' 발언 논란

조정래 “일본 유학 다녀오면 친일파” 논란 동아일보 2020.10.13
소설 '태백산맥'과 '아리랑'의 저자인 조정래 작가(77·사진)가 "150만명 정도 되는 친일파를 단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정래 작가는 12일 서울 중구 세종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등단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반민특위는 민족정기를 위해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자 반드시 부활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토착 왜구라고 부르는 일본 유학파, 일본 유학을 다녀오면 무조건 친일파·민족 반역자가 된다"며 "일본의 죄악에 대해 편들고 역사를 왜곡하는 자들을 징벌하는 법 제정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적극적으로 (이 움직임에) 나설 것이다. 법으로 그런 자들은 다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 처음에 조정래 본인이 부친의 일본 유학 내력에 대해 말한다.
나는 전남 승주군 선암사에서 태어났다. 이 말을 들으면 대개의 사람들은 어리둥절해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아버지는 승려였고 일본의 종교 황국화 정책에 의해 철운이라는 젊은 승려는 '대표선수'로 뽑혀 일본 유학에서 돌아와 선암사 대웅전에서 결혼식을 올린 최초의 인물이 되었고, 그래서 나는 그 절에서 세상에 태어나게 된 것이다. 그러니까 나는 흔하지 않은 중의 아들인 것이고, 일본의 종교 식민정책이 아니었더라면 이 세상에 태어나지 못할뻔한 아슬아슬한 고비를 넘긴 바이니 그 탄생부터가 기묘하여 소설적일 수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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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