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삼봉 전투(間三峰 戰鬪)는 1937년 6월 4일의 보천보사건 직후인 6월 30일 함경남도 신갈파진(新乫坡鎭)의 대안(對岸) 장백현 13도구(長白縣 十三道溝)에서 동북항일연군 1로군 2사(師), 4사, 6사 연합부대와 일본군 사이에 벌어진 전투를 말한다. 북한에서는 김일성이 지휘하여 일본군 1,500여명을 죽이고, 엄청난 대승을 거둔 것처럼 주장하나, 당시 신문에는 일본군 전사자 5명, 항일연군 전사자 50~60여명으로 일본군이 크게 승리한 전투로 보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