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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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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절]]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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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9일 (일) 19:02 판

문재인과 일부 역사학자가 1919년 생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곧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라고 역사왜곡해서 2019년경이 대한민국 100주년이라고 주장하는 학설이다.

임시정부는 말그대로 '임시'정부일뿐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지 않은 상태다. 정부라는 것은 국민, 주권, 국토가 있어야 하는데 임시정부는 말그대로 임시였지 주권과 국토 등이 없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마치 계속 하나의 조직이었던 것 처럼 아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여러단체가 병립했던 시기도 있었다. 또 그안에서도 노선투쟁 지역출신별 갈등 등이 매우 심했다. )

나라라는 건 스스로 개나소나 나라를 칭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다른 나라 특히 강대국이 승인 인정을 받아야 하는데

(미승인국을 보자 미승인국 중 상당수는 실질 영토도 가지고 있고 국민도 있고 국가 요건을 거의 다 가지고 있다.

소말린란드 등 실질국가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인정하는 나라가 거의 없기에 국가취급을 못받고 있다. 이런 곳도 그런데 임시정부가 영토가 있었나 국민이 있었나? )

임시정부를 승인한 강대국은 없다고 봐야 된다 미국도 당연히 인정안했다 해방이후 임시정부 요인들은 다 개인자격으로 귀국했다.

좌파정부인 김대중이나 노무현 조차 제 2건국이라고 하거나 건국 50 주년 건국 몇주년 할 때도 다 1948년을 기준으로 삼았다.

문재인은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이 건국되었다는 주장은 헌법에 반한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무너뜨리는 그런 반국가적인 주장이고 북한을 이롭게 하는 이적행위" 라고 했는데

문재인 말에 의하면 김대중이나 노무현 또한 대한민국 정통성을 무너뜨리고 이적행위를 한 사람이 된다.

뜬금없이 문재인이 2019년 때 건국 100주년이라고 북한에 같이 건국 100주년을 기념하자고 제의를 했는데 당연히 임시정부를 인정하지 않는 북한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그도 그럴것이 북한에서는 김일성이 항일무장투쟁을 해서 그 덕분에 독립했다고 역사왜곡을 하고 있고, 김일성이 당 창건을 하거나 북조선을 만든 것을 기념하지 임시정부는 치지도 않는다. 북한에서 쓰는 주체 연호라는 것도 김일성이 태어난 1912년을 기준으로 삼아서 2012년에 이미 주체 100주년을 맞아 2강성대국 열어 젖히겠다고고 약을 팔았다. 마치 문재인 정권에서 2019년까지는 분명히 소득주도 성장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거라고 약을 팔았던 거랑 비슷하다. 강성대국, 소득주도성장 어느 순간부터 스리슬쩍 사라진 것 까지 비슷하다,

김일성은 임시정부에 참여하지도 않았고, 임시정부의 초대수반은 북한이 증오하는 이승만이다 북한에서 임시정부를 인정할리 만무한 것이다. 문재인은 북한의 속사정도 모르면서 북한에게 건국 100주년을 같이 기념하자는 제의를 한 것이다.

더 웃긴 건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을 기념한다고 광화문 근처에 임시정부 인물들을 기념 한다고 장식 해 놨는데 여윤형과 김구 같은 인물들을 있는데 정작 초대 임시정부의 수반이던 이승만은 빼놨다. 대한민국 건국이후든 임시정부든 임시정부의 역사를 논할 때 초대 수반이자 초대대통령인 이승만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인물인데 좌익 독립운동가이자 월북한 인물들은 기념하는데 정작 초대대통령이자 임시정부 수반인 이승만을 빼놨다

역사학자도 아니고 역사전문가도 아닌 정치인인 문재인이 지멋대로 건국 100주년이라고 정의하는 게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사실 광복절의 기준은 1945년이 아니라 1948년이다. 1945년부터 1948까지 미군정이었고, 미군정이 끝나고 비로소 독립하고 정부를 수립한 것이 1948년 8월 15일이기 때문이다. 1945년 8월 15일날 이후 즉각 일본의 지배가 없어진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옛날 신문을 봐도 대한민국 건국 1주년 2주년 10주년 20주년 모두 1948년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좌파와 문재인 정부에서도 북한에서도 시큰둥하게 반응하고 이게 억지주장인 걸 스스로 자인했는지 어디 순간부터 건국 100주년이라는 소리는 소득주도성장 타령처럼 소리 소문없이 자취를 감췄다.

이제는 역사를 역사학자도 아닌 정치인 마음대로 건국 100주년이라고 했다가 또 이게 안 먹히니까 조용히 슬그머니 그런 소리를 안하고 아주 문재인 대통령님은 참 대단도 하시다.


애초에 근거도 없이 기존 학설에 배치되게 정치인이 마음대로 역사가 100주년 되었다. 운운하는 게 역사왜곡이고 도리어 1948년 건국을 왜곡이라고 했는데 이제는 하다하다 역사를 갖고 갈라치기를 하고 분란만 일으키는 짓이다. 제대로 된 근거를 갖고 하던지

좌익 인사들도 참여했던 임시정부까지 굳이 억지로 거슬러 올리는 그 근저에는 1948년 정부 수립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정서가 있는게 아닌가 싶다. 노무현은 대한민국의 역사는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가 팽배한 나라라고 정의 했고, 좌파들 입장에서는 이 나라는 정통성이 없고 태어나지 말아야 할 나라라는 생각이 은연중에 있기 때문이다. 남한만의 1948년 정부수립을 인정하기도 싫을 것이다.

문재인 또한 이런 좌익 사관 리영희의 해방전후사의 인식과 같은 역사관에 의해 의식화된 인물이다. 사실 80년대 대학 운동권에서 조차 임시정부에 대한 평가는 박했다.

좌파들도 빨이 제끼는 김구조차 해방이후 건국준비 뭐 이런 단체를 만들었다. 임시정부도 어디까지 임시정부 내에서도 독립 이후 건국에 대한 준비 등등에 대해 거론하고 있는데 1919년에 건국을 했으면, 그럼 그 이후 독립 운동한 사람들은 이미 건국을 했는데 또 독립을 하려고 시도하는 반국가단체가 되는가? 자가당착적인 주장이 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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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