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일(金平一 혹은 金平日, 1954년 8월 10일 ~ )은 김일성의 셋째 아들로, 김성애와의 사이에 태어났으며, 김정일, 김경희의 이복 동생이다. 김정일의 후계 구도가 확립되면서 주변부로 밀려났고, 오랜 기간 폴란드, 체코 등의 대사로 나가 동구권을 전전했다. 최근 북한으로 소환되었는데, 그 배경을 두고 여러 가지 추측이 있다. 최근 공개된 김정은의 사진에 건강이 상당히 악화되어 가는 것이 확인되어 후계구도와의 관련성이 주목받고 있다.

김정은의 건강 이상 징후

우리에겐 백령도서 만나자고 역제의

김정은 후계 문제

현재 김정은의 건강 상태는 곧 죽을 정도는 아니더라도 최고 지도자의 직무를 수행하기에 곤란을 겪는 정도에까지 도달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정도 상황이면 지도자로서의 영이 서지 않게 된다. 그러나 김정은의 자녀는 아들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너무 어리고, 형 김정철의 아들이 있다해도 아직 10대일 것으로 추정되어 지도자로 내세우기는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여동생 김여정이 후계자가 될 수도 있을 것이고, 최근 김여정이 전면에 나서 활동한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나이 어린 여자를 간부들이 지도자로 받아들이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유일한 대안은 김정은의 삼촌 김평일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러나 김평일은 오랜 외국 생활로 국내에 정치적 기반이 전혀 없어 그가 전면에 나서더라도 집단지도체제로 갈 공산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