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엽(白善燁, 1920.11.23 ~ 2020.07.10)은 대한민국의 군인으로, 최초의 4성 장군이다. 6.25 전쟁 때 낙동강 전선을 방어했다.
평안남도 강서군 강서면 덕흥리에서 태어나 여섯 살 때 평양으로 이사했다[1]. 고향 마을과 김일성이 태어난 대동군 고평면 남리 만경대 마을과는 거리가 40리 (16km) 정도라고 한다. 평양사범학교와 만주군관학교를 졸업하고 만주군 중위로 있다가 해방 직후 평양에서 조만식 선생의 비서를 지냈다. 평양에 온 소련군 진지첸 대위가 1945년 10월 14일 김일성 장군을 자칭하며 대중 앞에 처음 나서던 날의 집회에도 참석했다고 하며, 조만식 선생을 찾아온 김일성을 몇번 보았다고 한다. 1945년 12월말 월남했다.
부음
- [속보] 6·25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 별세… 향년 100세 조선비즈 2020.07.11. 오전 12:24
1920년 평안남도 강서군 덕흥리에서 태어난 백 장군은 6·25 전쟁 초반인 1950년 8월 대구에 진출하려던 북한군을 다부동 전투에서 물리쳤다. 이 승리로 한국군과 유엔군은 낙동강에 교두보를 마련했고,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반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다부동 전투에서 그는 패퇴 직전인 아군에게 "내가 앞장설 테니, 내가 물러나면 나를 쏴라"고 말하며 인민군이 점령한 고지로 뛰어올라갔고 전세를 뒤집었다.
1952년 7월 백 장군은 육군참모총장에 임명됐고, 1953년 1월 한국군 최초의 4성 장군이 됐다. 정전 회담 때는 한국군 대표로도 참가했다. 백 장군은 1959년 합참의장을 지낸 뒤 1960년 5월31일 예편했다백세 기념 대담
조선일보는 창간 100주년을 맞아 창간되던 해에 태어난 100세의 백선엽(白善燁, 1920.11.23 ~ ) 장군과 김형석(金亨錫, 1920.04.23 ~ ) 연세대 명예교수의 대담을 주선했다.
- [2020 신년특집] [백선엽과 김형석, 文武 100년의 대화] [1] 이광수, 김일성 그리고 이병철 조선일보 2020.01.02
- "내 친척 할머니가 김일성 젖물려 키워… 두 아들이 공산당에 죽자 통탄"
白 "김일성 평양 환영회 갔는데 군중들이 말도 안된다며 비웃어"
金 "친일파라는 춘원 없인 독립 못했을 것… 그 덕에 민족의식 키워" 白 "당시 최선 다해 실력 키우려 노력, 일본서 배울 건 배워야 했다"
金 "한국만큼 교육에 열정 쏟은 나라 없어… 그게 발전 거름 됐다
이병철, 사람 키우면 삼성 떠나도 한국에 남을 거니 괜찮다고 해"- [백선엽과 김형석, 文武 100년의 대화] [2] 이승만과 6·25, 그리고 박정희 조선일보 2020.01.10
- 총살 열흘 앞둔 박정희 "살려달라" 한마디… 백선엽 "그렇게 해봅시다"
金 "6·25는 시련이었지만 대한민국이 국제화되는 계기로 작용"
白 "사회주의적 개혁? 자유민주주의를 이길수 있는 것은 없어"
金 "이탈리아 前공산당원이 충고하더라, 절대 북한 믿지말라고"- [백선엽과 김형석, 文武 100년의 대화] [3·끝] 아이젠하워, 정일권, 한미상호방위조약 조선일보 2020.01.31
- 종교 탄압하던 김일성, 뒤에선 "목사님, 기도해 주십시오… 아멘"
金 "함석헌 선생이 하던 학교 맡아 운영하던 중 北압박에 월남"
白 "1953년 아이젠하워 대통령 만나 한미방위조약 필요성 설득"
金 "미국보다 중국에 기우는 文정부, 어리석었다는 평가받을 것"친일 논란
- "백선엽 장군이 친일파면 노무현, 문재인은 유신앞잡이다(feat.간도특설대) 류석춘의틀딱TV 2020. 6. 9.
유신헌법 공부해서 사시합격한 노무현, 문재인은 유신 앞잡이
노무현은 1975년, 문재인은 1980년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유신헌법은 1980년 말에 5공 헌법으로 개정되었으므로 두 사람 다 출세를 위해 유신헌법을 열심히 공부하여 사법시험에 합격한 유신 앞잡이가 맞다. 노무현은 유신 판사였기도 하다. 누구를 친일파라 탓하는가?
- 司法試驗(사법시험) 2차 百(백)41명 合格(합격) 最高得點(최고득점) 趙載淵(조재연)씨 … 여자도 3名(명) 1980.06.04 동아일보 7면
- 司法試驗(사법시험) 百(백)41명 합격 최고득점 趙載淵(조재연)씨┄女子(여자)도 3명 1980.06.05 경향신문 7면
- 司法考試(사법고시) 합격자 60명發表(발표) 最高得㸃(최고득점) 柳聖秀(유성수)씨, 紅一㸃(홍일점)도 끼여 1975.03.27 동아일보 7면
- 司法試験(사법시험) 2次(차) 합격 최고得点 柳聖秀(득점 유성수)군 1975.03.27 매일경제 7면
각주
- ↑ [2020 신년특집] [백선엽과 김형석, 文武 100년의 대화] [1] 이광수, 김일성 그리고 이병철 조선일보 2020.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