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로고

워마드(WOMAD)는 트랜스젠더를 배척하는 급진 페미니즘 사이트다. 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하며 메갈리아에서 파생되었다. Woman(여성)과 Nomad(유목민)을 합성한 말로 알려져있다. '모든 남성을 혐오한다'는 것을 모토로 탄생했으며 워마드 강령에 의하면 '워마드는 여성운동 단체가 아니고, 소수 인권은 챙기지 않으며 오직 여성만 챙긴다. 이를 위해 도덕을 버린다'라고 밝히고 있다.

개요

워마드의 성향인 트랜스젠더를 배척하는 급진 페미니즘(TERF-Trans-Exclusive Radical Feminism)은 생물학적 여성의 우위를 주장하는 흐름이다. 따라서 TERF 관점에서는 여성에서 남성으로 전환한 사람은 "자신의 우월성을 포기하고 배반한 자"이며,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환한 사람은 "감히 여성 코스프레를 저지르는 짝퉁"이며, 남성동성애자는 "언감생심 여성을 넘보지 못 하는 주제파악 중인 하등동물"이며, 레즈비언은 "가장 바람직한 우월 생명종 사이의 결합 커플"이다.[1]그렇기 때문에 워마드는 일반인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많은 사건사고를 일으켰으며 이에 대해 페미니즘을 자처하는 사람들도 워마드와는 선을 그어야 되는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

급진 페미니즘에 대해서 소위 진보진영에서 대체로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워마드는 오히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적개심을 보이고 있다.[2]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 이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여성혐오로 인해 마녀사냥식 공격을 받는 측면이 있다면서 박근혜를 지지하는 입장을 보였으며,[3]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햇님이라 부르기도 한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을 합성한 나체사진을 만들기도 하였다.[4] 특히 운영자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홍익대학교 미대 몰카범 실형 선고,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무죄 선고 등의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는 문재인 대통령 탄핵 집회 참석을 독려하기도 했으나, 집회에 참석한 워마드 회원은 소수에 그쳤으며, 집회 주최 측인 국민운동본부 측은 급히 장소를 변경하는 등 워마드와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5] 워마드에서는 역으로 자신들을 보수 우파로 프레이밍 하는 여당 지지자(혹은 문재인 지지자)들에 맞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생대회'를 개최하자는 의견이 폭넓은 지지를 받았고, 실제로 다음날 워념글에 수많은 패러디, 풍자물들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