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암(曺奉岩, 1899년 10월 29일(음력 9월 25일) ~ 1959년 7월 31일)

생애

김일성, 조봉암에 1956년 대선자금 보냈다는 구 소련 극비문서 발굴

1956년 대선은 야당인 민주당 후보였던 신익희가 선거운동 기간 중에 급서하여 이승만 당시 대통령과 무소속 조봉암 후보의 대결로 치루어졌다. 이후 조봉암은 간첩 혐의로 재판을 받고 1959년 사형 당했는데, 이를 두고 사법살인이라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북한과 내통하며 지원을 받았다는 증거들이 당시에도 있었고, 새로 발굴되기도 한다.

[주간조선] “1956년 조봉암 대선 자금 지원했다”…봉인 풀린 구소련 극비문서

대법원, 52년만에 조봉암에 무죄판결

사건에 대해 알만한 사람들은 모두 세상을 떠난 뒤인 52년 후에 내려진 이용훈 대법원의 조봉암에 대한 무죄판결이야 말로 정치재판의 전형이다. 과거의 좌익 사건을 뒤늦게 무죄판결로 뒤집는 일이 다반사로 되었다. 좌익 사범들은 모두 선량하며 무죄이고, 과거 정권이 한 일은 모두 죄악이라는 뒤집기 판결은 다시 바로 잡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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