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趙應天, 1962년 9월 17일 - )은 법조인 출신 정치인이다. 2013년 3월부터 2014년 4월까지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를 공격한 공로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2016년 19대 국회의원이 되었다.

약력


논란의 행보

정윤회 국정 농단 사건은 2014년 11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박관천이 공직기강비서관 조응천의 지시에 따라 작성한 정윤회 국정 개입 의혹에 관한 보고서를 세계일보에 유출하고, 세계일보가 이것을 특종 보도하면서 불거진 사건이다. 정윤회와 청와대 비서관 등 10인(십상시)이 매달 서울의 모 중식당에 모여 국가 운영을 논의했다는 등의 내용이었으며, 검찰은 수사를 통해 이 내용이 허위라고 결론지었다. 그후 3개월 뒤 세계일보 사장 조한규가 해임되는데, 이번에는 그것이 청와대의 압력 때문이라는 의혹이 난무했으나 이 또한 근거 없는 주장임이 드러났다.


탄핵 사태 당시에도 존재하지도 않는 최순실(최서원) 라인을 거론하며 자신이 몸담았던 박근혜 정부를 공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