破虜湖

강원도 화천군과 양구군에 걸쳐져있는 북한강을 댐으로 막아서 만들어진 인공호수이다.

1944년 해방 전 일제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원래 이름은 대봉호였다. 그러다가 1945년 38선 이북에 속하게 되어 북한이 가져가게 되었고 대봉호의 이름은 화천저수지로 변경이 되게 된다. 북한이 5년간 점유하였으나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기습남침으로 낙동강까지 후퇴하고,평안도까지 북진하다가 중공군의 개입으로 현재의 수도권 인근에서 전선이 형성된다. 그당시 중공군과 유엔군,국군은 양평 용문산인근에서 전투가 발생하였고 기가막힌 전술로 중공군을 공격하여 화천군까지 전선을 북상시킨다. 그러다가 큰 호수를 만나 중공군은 진퇴양난에 빠지고 결국은 호수에서 전멸하게 되는데 이 호수가 지금의 파로호이다. 파로호는 이승만 초대대통령이 1954년 이 용문산전투의 업적을 기려서 중공군을 격파한 호수란 뜻에서 파로호로 붙이게 된다.

명칭 변경논란

그러나 이러한 명칭을 중국인들은 매우 못마땅해하고 부끄러워하기라도 하는 듯. 한국대사와 정부에게 파로호의 이름을 바꾸라는 식으로 압박을 하였고 일부 진보언론들까지 가세해서 파로호란 이름은 잘못된 이름이라며 기사를 쏟아낸다. 당연히 대부분의 시민들은 황당하다는 입장이고 화천군수와 화천문화원은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파로호' 명칭 '대붕호'로 변경 절대없다

강원일보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