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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04-13-조선일보에 월남민이 투고한 북한 김일성이 가짜가 맞다는 독자의견 :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김청구
1989-04-13-조선일보에 월남민이 투고한 북한 김일성이 가짜가 맞다는 독자의견 :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김청구


* [https://newslibrary.chosun.com/view/article_view.html?id=2093119890413m11216&set_date=19890413&page_no=12 <독자 의견> 월남 전(前) 듣고본 바 김일성(金日成)은 가짜다 : 거진읍 김청구] 조선일보 1989.04.13 조간 12면
*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9041300239112016&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89-04-13&officeId=00023&pageNo=12&printNo=20931&publishType=00010 <독자 의견> 월남 전(前) 듣고본 바 김일성(金日成)은 가짜다 : 거진읍 김청구] 조선일보 1989.04.13 조간 12면
: [https://newslibrary.chosun.com/view/article_view.html?id=2093119890413m11216&set_date=19890413&page_no=12 <독자 의견> 월남 전(前) 듣고본 바 김일성(金日成)은 가짜다 : 거진읍 김청구] 조선일보 1989.04.13 조간 12면
{{인용문|'''월남前 듣고본 바 金日成은 가짜다.''' <조선일보 1989년 4월 13일자 독자 의견>]]<br>
 
지난 4월6일의 MBC [주체 사상의 실체는 무엇인가] 라는 프로에서 모 대학생이 질문에서 김일성이 가짜가 아니라는 학자도 있다고 하며 의혹을 불러 일으킨데 대해 1.4후퇴때 월남한 산 증인의 한 사람으로서 의견을 피력코자 한다. 1945년 해방 이후 1950년 12월까지 북한 독재정권하에서, 화학 전문학교를 졸업하고 노동계급의 상징인 공도 흥남 비료공장에서 사무직으로 일했다. 그후 함흥 교원간부학교를 나와 중학교 교편을 잡으면서 북한의 정치-경제-사회의 실정을 속속들이 체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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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신문에서 [현 김일성 장군의 본명은 김성주인데, 옛 항일투사 김일성의 이름을 딴 것은 그 공로와 명예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라고 쓴 것을 분명히 보았다. 월남후 고향 지식인들에게 확인한 결과, 이구동성으로 그들도 똑똑히 보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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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당시 그 기사를 보고 자못 어리둥절하였다. 그런데 그 일이 있은 2~3일 후 당 간부들이 직접 다니면서 그 날짜의 신문을 회수하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김일성의 약력은 서서히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오히려 [[조기천#서사시 ≪백두산(白頭山)≫|<백두산>]]이란 장편 서사시가 발간되어 신출귀몰, 축지법을 쓰던 애국지사로 부각시키고, [[보천보 사건|보천보 전투]]의 주동자라는 허무맹랑한 내용으로 역사를 왜곡-조작한 것이다. 그 당시 노인들은 새파란 사람이 어찌 그 이름도 드높은 노장 김일성으로 둔갑했느냐고 고소를 금치 못했다. 북한의 김일성은 확실히 가짜임을 자신있게 입증한다. 그것도 모르고 우상화 놀음에 속고 있는 북한동포가 억울하고 가련하기만 하다.<br><김청구.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분류:김일성 가짜설]]
[[분류:김일성 가짜설]]

2021년 4월 28일 (수) 06:37 기준 최신판

파일의 설명

1989-04-13-조선일보에 월남민이 투고한 북한 김일성이 가짜가 맞다는 독자의견 :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김청구

<독자 의견> 월남 전(前) 듣고본 바 김일성(金日成)은 가짜다 : 거진읍 김청구 조선일보 1989.04.13 조간 12면
월남前 듣고본 바 金日成은 가짜다. <조선일보 1989년 4월 13일자 독자 의견>]]

지난 4월6일의 MBC [주체 사상의 실체는 무엇인가] 라는 프로에서 모 대학생이 질문에서 김일성이 가짜가 아니라는 학자도 있다고 하며 의혹을 불러 일으킨데 대해 1.4후퇴때 월남한 산 증인의 한 사람으로서 의견을 피력코자 한다. 1945년 해방 이후 1950년 12월까지 북한 독재정권하에서, 화학 전문학교를 졸업하고 노동계급의 상징인 공도 흥남 비료공장에서 사무직으로 일했다. 그후 함흥 교원간부학교를 나와 중학교 교편을 잡으면서 북한의 정치-경제-사회의 실정을 속속들이 체험하였다.
어느날 신문에서 [현 김일성 장군의 본명은 김성주인데, 옛 항일투사 김일성의 이름을 딴 것은 그 공로와 명예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라고 쓴 것을 분명히 보았다. 월남후 고향 지식인들에게 확인한 결과, 이구동성으로 그들도 똑똑히 보았다는 것이다.

그당시 그 기사를 보고 자못 어리둥절하였다. 그런데 그 일이 있은 2~3일 후 당 간부들이 직접 다니면서 그 날짜의 신문을 회수하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김일성의 약력은 서서히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오히려 <백두산>이란 장편 서사시가 발간되어 신출귀몰, 축지법을 쓰던 애국지사로 부각시키고, 보천보 전투의 주동자라는 허무맹랑한 내용으로 역사를 왜곡-조작한 것이다. 그 당시 노인들은 새파란 사람이 어찌 그 이름도 드높은 노장 김일성으로 둔갑했느냐고 고소를 금치 못했다. 북한의 김일성은 확실히 가짜임을 자신있게 입증한다. 그것도 모르고 우상화 놀음에 속고 있는 북한동포가 억울하고 가련하기만 하다.
<김청구.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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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2020년 6월 21일 (일) 08:53769 × 2,177 (748 KB)JohnDoe (토론 | 기여)1989-04-13-조선일보에 월남민이 투고한 김일성은 가짜라는 독자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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