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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정신
최근 수정 : 2019년 7월 8일 (월) 09:53
독립정신

독립정신(獨立精神, 영어: The Spirit of Independence)은 이승만이 한성감옥에 수감되어 있던 1904년에 저술한 책이다. 당시 대한제국의 문제점과 주변 열강의 움직임 및 대한제국 사람들이 해야 할 일들을 저술하였으며, 기독교입국론을 주장하였다.

개요

이승만독립협회가 해산된 뒤 고종의 양위 문제에 연루, 1899년 1월 체포되어 한성감옥에 투옥되었다. 그는 수감중이던 1904년 2월 19일부터 같은해 6월 29일 사이에 이 책을 집필하였다. 집필 동기는 러일 전쟁으로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 위협이 높아져 민족 독립에 대한 조선민중의 각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집필 중 이승만의 지인들을 중심으로 읽혔으며 탈고한 1904년에는 그에게 적대적이었던 환경 때문에 대한제국 내에서 출판할 수 없었다. 이후 이승만이 미국으로 건너간 뒤 1910년 2월 10일 로스앤젤레스 대동신서관에서 발간되었다. 이 책은 일제시대 내내 일본 제국에서 금서로 지정되었다. 이승만이 4.19 혁명으로 하야한 뒤 절판되었다가 1993년 1월 정동출판사에서 재출간하였다.

구성은 51장과 후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10장에는 조선이 처한 상황을, 11~25장에는 민주주의와 자유·백성의 권리·의무를, 26장부터는 국제정세를 기록했다.

주장

이승만의 주장은 아래의 여섯가지로 요약된다.

  1. 통상해야 한다. 외국과 교류하는 것이 부국의 방법이다.
  2. 신학문을 익혀야 한다. 신문물이 본인과 국가발전의 근본이다.
  3. 외교를 잘 해야 한다. 강대국도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으며, 모든 나라에 공평하게 대해야 한다.
  4. 주권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국기는 주권의 상징이다.
  5. 도덕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용기를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
  6. 자유를 존중하고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한다.

요약

서문

이 책을 많이 읽어 나라 안의 형제자매들이 행동하고 아래로부터 변화하고 죽음에서 살아나기를 바람.

1장 총론

슬프다, 나라가 없으면 집이 어디 있으며, 집이 없으면 내 한 몸과 부모처자와 형자자매며, 훗날의 자손들은 다 어디서 살며 어디로 가겠는가

2천만의 위태로운 생명을 위해 지금 당장 물에 빠져가고 있는 배 안에서 정신 차려 나라를 살리는데 합심하기를 촉구.

2장 사람마다 자기의 잘못을 깨달아야 한다

이 시대에 태어나서 살고있는 자는 한 사람도 잘못이 없다고 할 수 없다. 그러니 잘못을 깨달아 각자 자기의 직책과 도리를 행하여 잘못을 면하도록 힘쓰기를 촉구.

3장 자신의 직책을 다하지 못하면 화를 당한다

서양은 개화하여 나라를 즐겁게 만들어 놓고 다 같이 복을 받고 있는데 우리는 직책을 다하지 못하여 화를 당했다. 그러나 저들이 저러한 복을 받는 것은 하늘이 특별이 주거나 선천적인게 아니다. 이를 보면 알수 있듯이 사람의 화복은 다 자기 스스로 취하는 것이지 남을 원망할게 아니다.

4장 백성이 힘써 노력하면 된다

나라란 비유하자면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일을 의논하는 모임과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나라가 진실로 자기 집인 줄 안다면 할수 없다는 마음을 버리고 한마음으로 일하는 일꾼이 되어 나라를 보전하는 씨뿌림에 힘써야한다.

5장 참으로 충성하는 근본

문명국가에서는 신하들이 각기 맡은 직책에 일정한 범위가 정해져있어 그 범위 내에선 자기책임하에 일을 한다. 그래서 임금이 항상 정사를 돌보는 괴로운 폐단이 없고 백성들은 한사람도 원통하다거나 불공평하다는 사람이 없다. 진정한 충성의 근본은 전국(全國)을 이롭게 하는 것이고 전국(全國)을 해롭게 하는 것이 진정한 역적이다.

6장 마음속 독립을 굳게 해야

지금 우리나라에 독립이 있다, 없다, 하는 것은 외국이 침범해 오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도 아니고, 정부에서 보호해 주지 못하는 것을 염려하기 때문도 아니다. 다만 인민의 마음속에 독립(獨立)이란 두 글자가 있지 않은 것이 참으로 걱정이기 때문이다. 비록 오늘이라도 이 글을 보고 깊이 깨닫는 바가 생긴다면, 사람마다 마음속에 내 나라의 독립 권리를 보존하는 것이 나의 목숨보다 더 귀중한 줄 알고 아무때나, 무슨 일에나, 독립을 위하는 자리에는 죽음을 무릅쓰고 나아가는 것을 영광으로 알고, 한편으로는 남에게 이 생각을 전파하여 하루, 이틀, 일 년, 이 년 안에 전국 사람들이 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중략...인민들의 마음속에 독립하려는 마음을 심어주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첫째가는 일이다.

7장 각국과 서로 통하는 문제

4백여 년 전에는 지구상의 각국들은 다 각각 자기 나라와 지방만 지키고 서로 통하지 아니하여 멀리다니지 못했으므로 지구가 둥근 줄을 몰랐다. 그러나 1492년 이태리 사람 콜럼버스라 하는 이가 나서서 대서양을 처음 건너가 남북 아메리카 주를 찾아냈고 그 후 백인들이 건너가 살아 미국(美國)이란 나라가 되었다. 사람들은 이때부터 지구가 둥근 줄 알고 각국이 서로 문을 통하고 왕래 교섭하여 종교를 전파하고 물화를 상통하게되자 교화(敎化)와 풍기(風紀)가 날로 열리고 학문과 기술이 한없이 발전하였다. 오늘날 세계에서 제일 부강하고 문명하다는 나라들은 다 통상(通商)하고 교제(交際)하는 것의 이익을 얻어 저렇게 된 것이다

통상과 외교관계 수립은 각국에 다 이익이 되는 것이지 어느나라엔 이익이 되고 어느나라는 해로운 것이 아니라는 자유무역에 대한 설명. 독립국연방, 속국, 속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 300년 전 폴란드 제국이 무너져 프랑스러시아 오스트리아에 짓밟힌 것에 대한 예시를 통해 독립국에 대한 필요성 설명.

저 외국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에는 조금도 누구를 해롭게 하거나 남의 것을 빼앗기 위해서가 아니다. 지구상의 모든 나라와 통상하고 교섭하여 피차 이롭게 하려고 오는 것이므로, 이는 결코 막을수도 없고 막을 이유도 없다

8장 독립국과 중립국의 구분

영세중립국과 보호국에 대한 설명.

9장 백성이 깨이지 못하면 나라를 보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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