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미국은 동아시아를 어떻게 지배했나'는 박근혜 탄핵의 정석 또는 기본 청사진이 담겨져 있는 문재인 정부 탄생의 비밀이 담겨있는 책이다.

'미국은 동아시아를 어떻게 지배했나.마고사키 우케루 (지은이), 양기호(옮긴이), 문정인 (해제)메디치미디어2013-04-20

저자 '마고사키 우케루'는 전후 일본사회를 크게 양분해서 ' 전쟁에 졌다. 미국의 힘을 인정하고 미국과 함께 가야 일본의 미래가 있다. '의 자민당등으로 대표되는 '미국에 종속노선'파와 ' 전쟁에 졌어도 일본 자주적으로 외교하고 살아갈 수 있다는 '미국에 자주파'로 보고 있다. 그는 후자인 일본 민족파로 볼 수 있는 인물이다. 문정인과 양기호 또한 인식을 같이 하는 인물로 볼수 있다. 문정인과 크게 다른 점은 '마고사키 우케루'는 현재 일본은 1민족 1국가 체제하에서의 일본 민족 자주파이고 문정인은 1민족 2국가체제하의 한반도에서 '우리민족끼리'에 충실한 점이 차이점을 가진다. 일본 자주파는 일본 민족만을 위하므로 결국은 한반도에서 일본 민족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다. 미국에 종속파는 미국 문명의 국제질서를 따르지만 자주파는 오로지 일본 민족의 이익만을 위한다. 그러므로 현 미국의 국제질서 속에서 번영한 대한민국은 미국에 자주파에게는 일단 반미를 위해 한국의 진보 좌파와 손잡지만 일본 이익에 걸림돌로 판단된다면 100년전의 정한론을 바로 들이댈 부류이다. 한마디로 한국의 진보는 일본의 자주파의 개일뿐이다.

책 내용

• 출판사 소개

이 책은 1945년 패전 후의 현대 일본사를 미국에 대한 자주파와 친미파 간의 대립, 갈등, 대결 구도로 해석했다. 미국이 일본 내 친미파를 육성, 지원해 정·재·학 관계에서 헤게모니를 잡도록 했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 책속에서

P. 35 ‘미국 종속노선과 미국 자주노선, 이 두 가지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가 전후 미일 외교의 모든 것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일본은 1945년 9월 2일 미주리 함 선상에서 항복문서에 서명을 했다. 그것이 전후의 시작이다.

P. 50 “일본은 망했다. 무조건 항복했다.” 새로운 일본은 이 말에서 시작됐어야 했다. 그러나 일본은 항복이 아닌 종전이라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전쟁에 패배한 굴욕을 애써 무시해 오고 있다. 그것이 일본 전후의 실상이었다. P. 76 브레진스키는 일본을 미국의 ‘안보상 보호국’으로 표현하고 있다. 일본이 미국의 보호국이라는 상황은 점령시대에 만들어진 뒤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P. 82 전쟁의 책임은 명백하게 천황에게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연합국은 천황을 재판하지 않기로 했는가? 그것이 연합국에게 이익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은 그 후 천황제를 크게 왜곡시켰다. P. 123 냉전 이후, 일본의 역할은 경제적·정치적으로 안정을 되찾고 군사력을 강화시켜 미국의 안전보장에 공헌하는 것으로 변화되었다. 미국의 대일정책을 이렇게 완전히 바꾼 데는 한국전쟁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P. 154 미국의 소프트 파워는 미국에 대한 의존을 일본 연구자에게 정착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젊은 연구자는 해외 유학을 원했다. 유학에 필요한 경비는 일본 어디에도 없었기에 그들은 점차 미국재단의 관대함에 의존하게 되었다. 일본 내 미국 연구자가 외부 자금에 의존하는 심리는 너무나 강했다.

이 책이 제시하는 바는 간단하다. 1. 일본은 자주적으로 국가의 역활과 의무를 수행할 수 없는 미국의 보호국이다. 2. 전후 일본 정치사에서 미국에 반대하는 정치인들은 정치적으로 철저히 억압받고 퇴출되었다. 3. 일본에서 권력을 가지려면 미국의 인정이 필수적이다.

박근혜 탄핵의 기본 청사진은 이렇다. 문재인 정부를 구성하는 자들과 핵심층은 미국의 허락하에 박근혜를 탄핵한 것이다. 그 미국은 오바마와 힐러리의 민주당 정부였다. 박근혜는 대북관에서 처음에는 북핵 제거를 위해 친중국 행보를 가졌다. 그러나 거듭되는 김정은의 핵실험과 미사일 실험에 드레스덴 선언이후 지속적으로 북한사람들의 인권과 해방을 북한인권선언으로 제시하였다. 당시 미국의 오바마와 힐러리는 친중국 정책을 가진 상태에서 박근혜의 북한 해방은 북한의 뒷배인 중국의 심기를 거스리는 것으로 힐러리의 친중정책에 거슬리는 것이었다. 즉 박근혜 탄핵은 오바마, 힐러리의 민주당 [Deep State]의 향후 세계질서를 위해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물러나게한 것이었다. 이 책을 보면 대한민국의 정권을 가지기 위해선 한국 또한 가장 강력한 요소가 미국의 양해와 승인이라는 것을 문정인은 확실히 파악하고 이 책이 제시한는 대로 실행한 것이다. 또한 보수계의 대한민국의 지배세력들도 오바마, 힐러리의 눈빛만으로도 고개를 숙이는 잡것들이다.

'마고사키 우케루' 다른책으로 보수의 공모자들(- 일본 아베 정권과 언론의 협작)이라는 책이 있다. 번역은 한겨레 기자 한승동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보수정권은 언론의 엄호아래 권력을 지켜낸다고 보고 있다. 박근혜 탄핵에서 미국의 승인 또는 묵인이라는 요소이외에 언론의 경마장식 보도를 통한 정신 못차리와 같이 이 책이 가리키는 바를 탄핵에서 철저히 따랐다. 결론적으로 '마고사키 우케루'의 일본에서의 권력을 잡기 위해선 미국의 승인 + 언론의 비호 라는 공식을 따라야 한다 이다.

그런데 전체주의 국가인 중국에 미국 문명의 메스를 대려는 트럼프가 당선되었다.

힐러리의 한반도관

힐러리 클린턴 표제어의 한반도 관련 항목 참조. 여기서 힐러리는 남북 통일은 원하지 않는다 하였다. 즉, 남북 분단 체재뿐이 아니라 북한 해방은 친중국 정책에 반대된다는 뜻이었다.

2013년 10월 24일 Goldman Sachs 초청 비공개 강연에서 한 발언 : WikiLeaks의 폭로로 드러남.

We don't want a unified Korean peninsula, because if there were one South Korea would be dominant for the obvious economic and political reasons.

옮긴이와 해제자

문정인

해제의 문정인은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특보.(나무위키의 문정인 논란 부분 참조필)

• 햇볓 정책의 설계자이며 2019년 현재에도 옹호자이다.

• 문정인의 대북정책 3원칙

현실성을 가져야 한다. 북한이 핵을 바로 포기할 것이라는 것은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 비핵화, 더 나가서 정권 자체의 성격 변화(regime change per se)는 협상의 결과물일 수밖에 없으며 한국과 미국 정부는 무조건적으로 대화에 나서야 한다.

상호체제를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북한의 김정은 일당이 '최악의 국제범죄집단'라는 것은 누구나 안다. 그러나 그럼에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상대를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북한에게 우리는 그들로서는 절대 불가능한 것(비핵화)을 요구하고 있으며 우리도 그들에게 그에 어느 정도 상응하는 것의 양보로 성의를 보여야 한다. 한미연합훈련의 일시 중지가 그중 하나다.

• 사실상 사드 배치 반대자.

• 정의당 김종대 후원회장,

논란의 행적기사들

• 문정인씨 아들 1월 국적상실 신고
• '행담도 의혹' 문정인 무죄ㆍ정태인 유죄
• 송영무 "문정인, 학자 입장에서 떠들어…개탄스럽다"
• '美전략자산·한미연합훈련 축소' 가능성 문정인 발언 논란
• 北 손짓만 했을 뿐인데… "한미동맹 불필요" "군사훈련 중단" 쏟아내는 文의 멘토들
• 문정인 “한미 동맹 깨져도 한반도 전쟁 안돼”
• “5ㆍ24조치 해제” 문정인 특보 발언 구설수
• 문정인 "北 화끈하게 핵·미사일 동결 땐 한·미군사훈련 잠정중단 검토 가능"
• 문정인 "송영무 '참수부대' 발언 매우 부적절"
• 문정인 “한미 동맹 깨져도 한반도 전쟁 안돼”
• 문정인 “한미전쟁 깨져도” 발언에 비난 여론 쏟아지는 이유
• 문정인 "평화협정땐 미군 주둔 어렵다"
• 임종석, 문정인에 전화… “문대통령 뜻과 혼선 빚게하지 마라”
• A Real Path to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 문정인 "北 핵동결시 美전략자산·한미군사훈련 축소"
• 문정인 발언에 美 속내 불편...한미정상회담 '촉각'
• 中, 문정인 '한미훈련 축소' 발언에 "긴장완화 제의 환영"
• 중국, '北 핵동결시 주한미군 전력감축' 협상 美에 제안"

양기호

대통령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전문위원, 현대일본연구회 회장, 한국정치학회 한일교류위원장, 한국국제정치학회 일본분과위원장 등 역임. 2012년 일본 릿쿄대학에서 강의, 일본국제교류기금 펠로십 도호쿠대학에서 초빙연구원을 지냈다. 현재 성공회대학교 일본학과 교수와 (사)한일미래포럼 운영위원장으로 재직 중

일본 정보통으로 문정인 특보와 매우 근접해 있는 인물이다.

• 조선일보 “일본 발칵”에 양기호 “문정인, 다 맞는 얘기했다”

“일본, 문대통령 유럽 방문때 한발 뒤에서 쫓아오며 소금 뿌리고 다녔다”

“문 특보의 발언은 일본에서는 아주 크게는 보도되지 않았다, 우리가 더 크게 보도했다”,“기미야 교수가 ‘10쪽 발표문에 일본이라는 두 글자가 왜 없나?’라고 하자 문 교수가 ‘그게 아니고 한반도 비핵화, 당장 종전선언은 남북, 중국, 미국 4자 이야기 아니냐, 6자 회담이 진행되면 당연히 일본이 들어올 것’이라고 했다”,“지금 단계에서 일본이 낄 자리가 없다, 종전선언도 마찬가지”라며 “종전선언은 중국, 북한, 미국이 한 것이다. 일본은 패전국이기에 개입한 게 아니다”고 지적했다. 문 특보의 ‘지금 상황에서 일본의 역할은 없다’는 발언이 맞다는 것. “굉장히 불만감이 있고 한국이 지나치게 앞서간다면서 반발이 있다”“지금 김정은 위원장이 영변 핵시설을 다 폐기한다고 하고 미국 측도 그러면 개성공단이나 금강산관광에 대해 제재를 완화할 수 있다고 하니까 일본은 중단거리 미사일과 핵은 그대로 남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있는 것” “우리가 불쾌한 것은 우선 비핵화 평화체제로 전쟁을 막아야 하는데 일본은 자꾸 딴소리를 한다”며 “지난해 10월 문 대통령이 유럽 ASEM 회의에서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하면 상응하는 제제 완화를 하자고 설득하고 다녔다” “그런데 일본이 한 발짝 뒤에서 쫓아오면서, 영국 수상, 프랑스 대통령 만나면서 ‘절대 안된다’고 소금 뿌리면서 다녔다” “그리고 나서 ASEM 총회 결의문에서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까지는 제재 완화는 안 된다는 식의 결의문을 도출해냈다” 그는 대단한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해 뒤에서 방해를 한다며 “지난 레이더 갈등도 한반도 문제에 일본이 이익당사자라는 것을 과시하는 면이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양 교수는 “한국이 말을 안 들으니까 미국에 로비를 한다”며 “미국도 ICBM 대륙간탄도탄이 미국 국민을 위협하는 사태를 막는 게 최우선이니까(일본 말을 듣지 않는다)”라고 했다.

• 다시 시험대에 선 박근혜 외교/양기호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
• 위기의 한국 외교, 해법은? / 양기호
• 양기호 교수(성공회대 일본학과) “‘독도 소녀상’ 등 한일 관계 단기적 관리 필요”
• 양기호 교수 "日, 문재인 정부의 '신한반도 체제' 변화 수용해야"
• 양기호 성공회대 교수는 뉴스1과 통화에서 "일본은 위안부 문제로 한일관계가 냉각되면서 미국과 중국에 공을 들여왔으나 최근 한국과 북한이 대화를 주도하면서 국제정세가 급변했다"며 "현재 국면에서 정보 부족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일본은 한국에 매달릴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이뤄진 현충원 참배는 이제 한국을 중시하겠다는 의미가 내포된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