苦難의 行軍
개요
고난의 행군은 북한에서 1990년대 중반 최악의 식량난으로 약 33만 명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민들이 아사한 사건이다. 2010년 11월 22일 대한민국 통계청이 유엔의 인구센서스를 바탕으로 발표한 북한 인구 추계에 따르면, '고난의 행군(1996~2000년)' 시기 실제에 근접한 아사수는 33만여 명이다.[1][2] 그러나 일본 공산당 기관지 '아카하타(赤旗)'의 평양 특파원을 지낸 하기와라 료(萩原遼, 1937~2017)[3]는 아사자 수가 300만이라고 주장한다.[4]
고난의 행군은 슬로건이기도한데 김일성이 1938년 말 ~ 1939년 초 김일성이 이끄는 유격대가 만주에서 혹한과 굶주림을 겪으며 100여 일간 행군한 데서 유래했다.[5]
고난의 행군에서 정작 지도자는 고난의 행군을 하지 않았고 독재치하의 북한국민이 받았다. 독재사회의 잔혹함을 보여주는 셈.
함께 보기
각주
- ↑ 북한 ‘고난의 행군’ 5년 동안 주민 33만 명 굶어 죽어 [중앙일보] 2010.11.23 종합 6면
- ↑ North Korea: Starved of Rights: Human rights and the food crisis in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North Korea) Amnesty International, 17 January 2004
- ↑ 北 3代와 싸운 '고독한 사무라이'의 죽음 뉴데일리 2017-12-28
- ↑ 북한의 대 기근은 김정일의 인위적 조작 자유아시아방송 2004-12-05
- ↑ 확인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