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희(高容姬, 1952년 6월 26일 ~ 2004년 5월 24일)는[2][3]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한 재일교포 출신으로 일본에 살 때의 이름은 고희훈(高姬勳)이었고, 10살 때인 1962년 10월21일 부모를 따라 제99차 ‘귀환선’을 타고 북한으로 갔다.[4] 그 후 무용수로 활동하다 김정일의 내연녀가 되었으며, 정식 결혼한 사이는 아니다. 그와의 사이에 김정철, 김정은, 김여정 등 2남 1녀를 두었다. 고용희는 프랑스 파리에서 유선암 치료를 받던 중 2004년 5월 사망했다.[5][6][7]
가계
고용희의 부친 고경택(高京澤, 1913~1999)은 제주도 출신으로 일제시대에 일본으로 건너가 오사카의 군복공장인 히로타 재봉소(廣田縫工場)에서 일한 전력이 있어[8] 친일파 논란이 있다.[9] 제주도에 고경택 형제의 후손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동생 고용숙 부부는 탈북하여 미국으로 망명해서 살고 있다.[10]
참고 자료
각주
- ↑ [북한 어제와 오늘] 잊혀진 영부인 II : ‘존경하는 어머님’ 고용희 데일리NK 2019.11.05
- ↑ 한 때 이름이 '고영희(高英姬)'로 잘 못 알려졌다.
- ↑ [단독] 김정은 생모 고영희 무덤, 평양 대성산에 성역화 중앙일보 2016.03.29 종합 10면
- ↑ [신년 특별기획 - 조총련 대해부] 4편 - 쉬쉬하는 김정은 생모의 진실 RFA 2019-01-08
- ↑ [김정은 생모 고영희의 뿌리를 찾아서]① 김정은의 모친은 재일동포 RFA 2012-02-13
- ↑ [김정은 생모 고영희의 뿌리를 찾아서]② 김정은의 이모와 외삼촌은 어디에? RFA 2012-02-14
- ↑ [김정은 생모 고영희의 뿌리를 찾아서]③ 고영희 우상화 가능할까? RFA 2012-02-15
- ↑ “고경택 일본 군수업체서 일했다” 자유아시아방송 (RFA) 2012-05-08
- ↑ 김정은 외조부 고경택, 친일행적 드러났다 조선닷컴 2013/12/24
- ↑ 김정은 이모 고영숙 부부, 한국 내 탈북자 상대 소송 VOA 2015.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