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좌경화된 기존 학계에서는 국회 프락치 사건을 대부분 이승만 정권의 조작으로 기술하고 있으나, 북한과 소련 측 자료에 의하면 다수의 남한 국회의원들이 북한에 포섭되어 활동한 것은 사실로 보인다.

좌파적 시각

우파적 시각

국회 프락치 사건 관련 소장파 의원들과 김구 - 북한 주장의 유사성.

북한과 소련측 자료

성시백 동지는 1948년 가을부터 남조선 괴뢰<국회>공작에 힘을 넣었다. 괴뢰 <국회>안에는 각양각색의 분파들이 있었다. 이러한 분파와 그들간의 싸움을 리용하여, 우선 <국회> 안에 민족적 감정과 반미 이식을 가지고 있는 <국회의원>들로 진지를 구축하고, 여기에 다른 <국회의원>들까지 포섭하여 반미 반괴뢰세력을 형성하기 위한 공작을 대담하게 벌려 나갔다. 그리하여 <국회 부의장>과 수십 명의 <국회의원>들을 쟁취 포섭하는데 성공한 성시백 동지는 그들로 하여금 <국회>연단에서 <외군철회요청안>과 <남북화평통일안>을 발표케 함으로서 미제와 남조선 괴뢰도당을 수세와 궁지에 몰아넣고 남조선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념을 안겨주었다.
성시백 동지의 <국회>공작에, 적들이 얼마나 놀랐던지 남조선의 한 출판물은 이렇게 썼다. <,,, 배후에는 성시백이 움직였다. 그는 마침내 상당수의 <국회의원>들을 포섭하여 남조선 정권을 흔들어 놓기 시작하였다. 국회는 갈수록 변색되어 우리의 <국회>가 아닌 남의 <국회>로 멀어져 갔다.> (대한년감 1975).

참고 자료

  • 아래는 정재한 체포 당시 동아일보 기사
戰慄(전율)! 莫府(막부)의 第五列(제오열) 1949-07-23 동아일보 2면
國際(국제)스파이事件眞相(사건진상)(1) 行商人(행상인)으로扮裝(분장) 新版(신판)"마타하리"의正體(정체) 션판"마타·하리" 1949-07-23 동아일보 2면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