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역사
日本史

令和(레이와, 한국식 독음으로는 영화)는 현행 일본의 연호이자 시대 구분이다. 나루히토가 일본의 제 126대 천황으로 즉위한 2019년 5월 1일부터 사용되었다. 일본이 처음 연호를 사용하기 시작한 다이카 개신으로부터 248번째 연호다.


레이와 연호는 훗날 훗날 나루히토가 사망하거나 퇴위할 때 까지 사용하고 미래에 나루히토가 사망하거나 선황이자 아버지 아키히토처럼 생전 퇴위를 하게 된다면 일세일원제으 원칙에 따라 사후에는 레이와 덴노라는 명칭으로 불리운다.

공식적으로 2019년 첫 날부터 4월 30일이띾지 헤이세이 31년에 해당되고, 5월 1일부터 2019년 연말까지는 레이와 원년에 속한다.

출전

레이와(令和)라는 새 연호는 일본 최초의 운문집인 만엽집(만요슈)의 제5권 매화의 노래 32수의 서문에서 따왔다. 이 매화의 노래라는 와카(和歌)는 나라 시대의 가인(歌人)이었던 오토모노토비토(大伴旅人, 665~731)가 730년에 자신의 저택에서 열린 '매화 잔치(梅花の宴)'에서 읊었다고 한다.

풀이를 살펴보면, 初春는 '초봄'과 '신년'이라는 두 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고,令月는 음력 2월 또는 '길한 달'을 의미한다. 때마침 새 연호를 발표한 2019년 4월 1일은 음력으로 2월 26일이다. 氣淑은 '상서로운 기운'이라는 뜻의 '淑氣'에서 나온 말. 해석에 있어 논란이 됐던 부분은 마지막 4구의 '하이고(珮後)'라는 표현이다. 일본어에서 '珮'는 훈독으로 '오비모노'라 읽으며, 나라 시대 때의 의복 장신구를 일컫는 말이다. 장신구는 몸을 치장하는 물건이므로, '장신구 뒤의 향기'라는 말은 몸, 혹은 살의 향기를 암시한다. 문제는 珮가 일본의 상용한자에 포함되지 않은 글자라서 일본 현지에서조차 '대체 珮後가 뭘 의미하는 거냐'는 질문이 많았다. 구조상으로는 3구 '鏡前'에서의 前과, 뒤 4구 '珮後'에서의 後가 전후 대비를 이루며, '거울 앞의 가루, 장신구 뒤의 향기'라는 운율을 조성한다.

일본의 신 연호로써 출처는 일본 시모음집인 만요슈 매화노래에서 발췌하였다. 5월 1일부로 헤이세이 시대가 끝나고 레이와 시대가 시작되었으며 금년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레이와 원년이 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