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한국어: 성경(聖經), 성서(聖書)
영어: (Holy) Bible
히브리어: ביבליה
아람어: ܟܬܒܐ ܩܕܝܫܐ
라틴어: Biblia
구텐베르크 성경.jpg
최초로 인쇄된 구텐베르크 성경. 뉴욕 공립도서관 소장.

出埃及記
히브리어: סֵפֶר שְׁמוֹת
그리스어: ἔξοδος
영어: Book of Exodus


개요

엑소더스 또는 출애굽기는 타나크의 율법서 토라의 두 번째 책이다. 기독교의 구약으로도 모세오경 두 번째 책에 해당한다. "애굽"이란 이집트를 의미한다.

모세야훼의 명을 받아 이집트에 끌려간 유대인이스라엘로 데리고 나오는 이야기이다.

여기서 말하는 애굽은 이집트의 한자음차다. 개역성경에서 바로라는 하는 건 이집트의 파라오다. 가톨릭에서는 탈출기라고 부른다. 영어로도 엑소더스라는 말이 비유적으로 많이 쓰인다.

TMI

  • 한국어에서 엑소더스는 어떠한 강박관념 등에서 벗어나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기도한다.

역사를 꼼꼼하고 굉장히 정확하게 기록한 이집트의 역사 기록에는 이스라엘이 대대적으로 탈출했다는 역사적 기록이 없다. 사실 바이블에서는 이집트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만, 이집트 기록에는 이스라엘에 대한 기록이 상대적으로 굉장히 적다.

아마도 이런 일이 실제로 있었다면 바이블 기록에 의지하면 그나마 가장 유력한 게 람세스 2세 시절이라고 비정 할 수 있는데, 일시적이고 대대적으로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를 떠났다는 당대의 기록이 전혀 없다. 출애굽기 혹은 탈출기에 따르면 장정만 계산해도 몇만에 달하는 이스라엘인들 이집트에서 팔레스타인까지 몇십년 동안 방황했다는 데 실제 이 루트는 허구라고 할 수 있다.

이 정도 인구를 몇열 종대로 세워서 행군을 한다면 이집트와 팔레스타인 사이에 옴싹 달싹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고고학자들은 산발적으로 이스라엘인들이 팔레스타인으로 갔다고 생각하지 성경에서 쓰인 대대적인 이스라엘인의 이주는 허구적 신화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