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髙銀, 1933년 8월 1일 ~ )은 출가해서 승려가 되었다 환속한 시인으로 본명은 고은태(髙銀泰)이다. 일본식 이름은 다카바야시 도라스케(高林虎助)이며, 승려로 있을 때 법명은 일초(一超)이다. 출가 당시 스승은 조계종 종정을 지낸 효봉(曉峰)스님이며, 법정(法頂)은 사제(師弟)가 된다.


2000년 6월 김대중 방북에 수행한 고은이 김정일과 함께 축배를 드는 사진.[1]

고은이 1987년 간행한 시집 《백두산》에는 아기 장수 김바우가 나오는데 이는 김일성을 모델로 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2] 김일성을 찬양하는 어용문학의 정점에 있는 조기천(趙基天, 1913 ~ 1951)의 서사시 《백두산》을 흉내낸 것으로 보인다.


이문열의 단편소설 〈사로잡힌 악령〉의 주인공이 고은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

‘환속승려’ 고은 연상케 하는 작품... 고은 “뉘우친다”
동서문화사 고정일 사장이 밝힌 충격적 회고... "그는 인간이 아니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