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髙銀, 1933년 8월 1일 ~ )은 출가해서 승려가 되었다 환속한 시인으로 본명은 고은태(髙銀泰)이다. 일본식 이름은 다카바야시 도라스케(高林虎助)이며[1], 승려로 있을 때 법명은 일초(一超)이다. 출가 당시 스승은 조계종 종정을 지낸 효봉(曉峰)스님이며, 법정(法頂)은 사제(師弟)가 된다.
고은이 1987년 간행한 시집 《백두산》에는 아기 장수 김바우가 나오는데 이는 김일성을 모델로 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3] 김일성을 찬양하는 어용문학의 정점에 있는 조기천(趙基天, 1913 ~ 1951)의 1947년작 서사시 《백두산》을 흉내낸 것으로 보인다.
이문열의 단편소설 〈사로잡힌 악령〉의 주인공이 고은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
- 〈사로잡힌 악령〉 전문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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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 ↑ 고은(髙銀, 1933 ~ ) 위키백과
- ↑ 진보시인 고은의 민낯 자유일보 2018.02.08
- ↑ [박정진의청심청담] ‘주인 지식인’ 없는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세계일보 2019-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