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사 정치라는 공식적인 용어는 없으나, 과거의 일을 정치 현안으로 만들어 이를 통해 우위를 확보하려는 정치 행태를 이렇게 지칭할 수 있다. 대개 경제, 외교, 안보 등에 대해 무지, 무능하면서 집권욕만 강한 집단이 즐겨 취하는 방식이다. 특히 집권자가 정치적 위기에 봉착했을 때 국민들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과거사를 이슈로 만들어내는 수작을 부리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1990년 이후 소위 민주화 투사들이 집권하면서 이런 행태가 점점 증폭되어 왔다. 이런 행태가 장기간 계속되면 나라는 점점 해체되어 가게된다.

김영삼 정권

소위 노태우 비자금 사건이 터지면서 정치적인 궁지에 몰리게 된 김영삼이 위기 탈출을 위해 느닷없이 5.18 특별법을 만들고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 외에 여러명을 구속하고 사법처리했다. 이때부터 5.18이 정치적으로 성역화 되기 시작했다. 일본에 대해서도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며 큰 소리치다 임기말에 IMF 사태를 초래했다.

나라를 발전시킬 아무런 복안도 가진 것은 없었고 박정희 정부에 맞서 투쟁한 것을 유일한 정치적 자산으로 내세웠다.

김대중 정권

노무현 정권

문재인 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