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px-Information icon4.svg.png 광우병촛불난동 10년이 지난 지금, 광우병 거짓선동을 되돌아보고, 군중폭동 선동한 좌파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 연예인들을 정리한 문서이다.



군중폭동 선동한 좌파 정치인, 언론인, 지식인, 종교인, 연예인 망언 총정리


개요

△최악의 망언은 군중폭동을 ‘아테네 이후 최고의 직접민주주의’라는 김대중 전 대통령 발언

△진보연대 주도 ‘광우병동맹’에 전교조 민노총 범민련 사제단 등 1천 842개 단체 가담

△거짓 왜곡 등 가짜뉴스가 부른 106일 간의 서울 도심 ‘무법-무정부상태’

△빨치산식 군중폭동 시위 2천 398회, 피해액 3조 7천 500억원

△전국적 시위 연인원 2천만명, 경찰력 7천 606개 중대, 연인원 68만 4천 540명 동원

△시위대 난동폭력행사로 경찰 500여명 부상, 경찰버스 177대 불타거나 피손

△북의 대남 광우병투쟁지침과 목표 일치...쇠고기 반대 구실로 반미·이명박정부 전복기도

△“선동세력의 주장대로라면 미국인 3억명은 지금쯤 모두 죽고 없을 것”

△미국에 수입약속하고도 차기정부에 떠넘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몽니’가 사태악화 불러

△버시바우 당시 주한미대사,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시대통령과의 쇠고기수입약속 파기 공개지적

△美농무부와 민동석 협상수석대표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수입약속 위반했다고 분명이 밝혀

부시 대통령에게 쇠고기수입 약속했다고 스스로 밝힌 노 전 대통령의 2007년 4월 2일자 대국민담화 있는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노 전대통령이 약속 어기지 않았다”며 다른 주장

△10년 지난 지금 책임지는 자 없고 선동언론인과 불법집회주도세력도 사과나 반성없어

△서옥식 박사, “MBC PD수첩 기획물은 세계가 조롱하는 ‘한국판 지미의 세계’지적, 가짜뉴스로 인한 21세기 최악의 난동사태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야”  

 

▲서울 시청앞 광장을 가득 메운 광우병촛불집회 군중

 

당시 상황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08년 5월 2일부터 8월 15일까지 정확히 106일 동안 수도 서울을 사실상 무정부상태의 광란의 장(場)으로 만든 광우병 촛불난동의 ‘주역’인 좌파 언론인, 지식인, 정치인, 종교인, 그리고 민주노총과 전교조, 시민단체 주축세력들은 지금 어디로 숨었나.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당장이라도 머리에 구멍이 뚫려 5-10년 내에 죽는다는 선동언론의 가짜뉴스를 믿으며 “뇌송송 구멍 탁!” “저 아직 열다섯 살 밖에 안 됐는데 죽기는 싫어요. 시집도 가고 군대도 가고 싶어요”라며 절규했던 촛불현장의 어린 학생들은 지금 다 죽고 없는가.

 

당시 수도 서울을 사실상 온통 무법천지로 만든 기폭제는 MBC ‘PD수첩’의 허위왜곡 뉴스였다. PD수첩은 4월 29일 저녁 ‘긴급취재!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편을 방송했다. 

세계 역사상 가짜뉴스가 국민을 선동, 국가공권력에 맞서 장시일간 ‘반정부 폭력투쟁의 장’을 만든 것은 한국의 광우병촛불집회가 처음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PD수첩의 메시지는 미국산 쇠고기=광우병 위험물질=죽음이라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널리 심어주어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뇌에 구멍이 뚫려 5-10년(잠복기)내에 죽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더구나 한국인의 94%가 광우병에 취약한 MM유전자를 갖고 있기 때문에 백인에 비해 광우병 발병률이 3배 이상 높다는 것이었다. PD수첩은 또한 광우병의 공포를 뒷받침하기위해 미국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Humane Society)가 동물학대 고발용으로 만든 ‘주저앉은 소’(downer cow)를 ‘광우병 소’로, 광우병과 무관한 미국인 아레사 빈슨(Aretha Vinson)의 사인(死因)을 (인간)광우병으로 둔갑시켰다. 하지만 이런 보도는 가짜뉴스였으며 대법원도 훗날(2011년 9월 2일) PD수첩 보도가 허위·왜곡보도라는 판결을 확정한 바 있다.

 

PD수첩 보도 이후 포털과 인터넷 카페, 커뮤니티에는 ‘젤리·피자·조미료·화장품·생리대도 광우병 위험물질’ 이라는 괴담이 본격적으로 확산됐고 4월 30일 이후 MBC에 뒤질세라 KBS, SBS까지 가세한 선동방송에 힘입어 5월 2일에는 1만여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시청앞 광장에 <미친소, 너나 처먹어라!!>라는 제목의 대형 촛불집회가 열렸다. 다음 카페 ‘아고라’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운동이 전개돼 사흘 후인 5월 4일로 탄핵찬성 서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 쇠고기를 먹으면 머리에 구멍이 뚫려 죽게 되는 몹쓸병에 걸린다고 선동했던 사람들의 주장대로라면 쇠고기가 주식인 2008년 당시의 미국 인구 3억여명(미연방센서스국 발표에 따르면 2018년 3월14일 현재 미국 인구는 3억 2천 600만)의 절대 다수는 광우병 잠복기 5-10년이 지난 지금쯤이면 죽고 없어야 한다. 설사 살아남아 있더라도 발병 상태에서 죽음을 처참하게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는 지금쯤이면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추고 없어졌거나 거의 소멸된 상태에 있어야 한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가. 미국은 세계 최강국으로 건재하고 미국인들은 지금 이 순간도 자국산 쇠고기를 주식으로 즐겨먹고 있으니 말이다. 그뿐인가, 그 광란의 장(場) 주역들도 지금은 너나 할 것 없이 언제 그런 일이 있기나 했느냐는 듯 천연덕스럽게 미국산 쇠고기를 즐기고 있다.

 

과거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해 먹었거나 현재도 먹고있는 나라를 합치면 전 세계적으로 100여국에 달한다. 매년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한국인 100만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약 6천만명 이상이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 교포도 200만을 넘는다. 그렇다면 그동안 미국을 비롯한 지구촌 곳곳에서 미국산 쇠고기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는 등 난리가 날 법도 한데 조용한 건 또 무엇인가?

 

MBC PD수첩의 파급력은 한국 언론사상 최고의 ‘취재보도상'을 수상했어야 하나, 그렇지못한 것은 허위·왜곡·과장 보도였기 때문

연합뉴스 편집국장을 역임한 언론인 서옥식 박사(정치학)는 MBC PD수첩 기획물은 그 파급력을 보면 한국 언론사상 최고의 ‘취재보도상’을 수상했을 것인데도 그렇지 못한 것은 그것이 사실에 입각하지 못한 허위·왜곡·과장 보도였기 때문이라면서 1981년 퓰리쳐상까지 받았으나 뒤에 가짜조작보도로 들통나 상이 취소된 워싱턴 포스트지 기사 ‘지미의 세계’에 비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옥식 박사는 PD수첩 방영 후 당시 정치권에서는 통합민주당(현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노동당(현 정의당의 일부)이 “이런 호재를 놓칠 수 없다”며 당운(黨運)을 걸고 ‘광우병 광풍’ 에 동참, ‘촛불난동집회’를 지지했다고 지적했다. 서 박사는 그러면서 “당시 미국 유학중이던 통합민주당정세균(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 강봉균(전북 군산), 김진표(경기 수원 영통), 노영민(충북 청주 흥덕), 박병석(대전 서구갑), 추미애(서울 광진을)의원과 민주노동당 소속 권영길(경남 창원을)의원의 자녀들은 다 죽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미국 학교에서 한국 유학생들이 자주 점심으로 때우는 햄버거나 핫도그, 스파게티에는 거의가 쇠고기를 갈아 만든 ‘그라운드 비프’(ground beef)가 들어 있다고 지적하며 그같이 말했다. 당시 통합민주당을 이끌었던 손학규 대표의 두 딸과 정동영 전 대표의 두 아들도 미국에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광우병 촛불집회에 함께 참석한 추미애, 박지원 의원


광우병 촛불난동 후 10년, 한국은 1인당 미국산 쇠고기 수입 1위 국가

‘광우병 촛불난동사태’ 10년이 지난 지금, 한국은 1인당 미국산 쇠고기 수입 1위 국가가 됐다.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지난 4월 9일 발간한 연간 수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총 12억 2000만달러(약 1조 3000억원)로, 일본(18억 9000만달러)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많았지만, 이를 1인당 미국산 쇠고기 연간 소비량으로 환산하면 한국인 3.5㎏, 일본 2.4㎏, 멕시코 1.9㎏ 순으로 나타나 한국이 1인당 미국산 쇠고기 수입 1위 국가가 됐다. 이러한 한국의 수입액은 미국 쇠고기 수출 총액의 17%에 달한다. 또한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수입 쇠고기 중 미국산의 비중은 2017년에 50.7%로, 광우촛불난동 이후 가장 수입 비중이 높던 호주산(43.6%)은 훨씬 넘어섰다.

 

검찰이 2009년 8월 30일 펴낸 ‘美 쇠고기 수입반대 불법폭력 시위사건 수사백서’에 따르면 2008년 5월 2일부터 8월 15일까지 106일 동안

  • 전국적으로 벌어진 촛불시위는 모두 2천 398회였고, 
  • 연인원 93만 2천여명이 참가했다(시위 주최측은 6월항쟁 21주년 기념일인 2008년 6월 10일 하루만에도 100만이 시위에 참가하는 등 박근혜 대통령 탄핵집회군중 연인원 1천7백만 보다 많은 최소한 연인원 2천만을 상회했다고 주장한다). 
  • 폭력에 대처하기 위해 동원된 경찰력은 7천 606개 중대, 
  • 연인원 68만 4천 540명이었다. 
  • 시위대의 폭력행사로 500여명의 경찰이 다치고 177대의 경찰버스가 불에 타거나 부서졌다.

 

한국경제연구원(KERI)은 2008년 9월 25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08년 106일간의

  • 촛불집회의 사회적 비용은 2007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0.4%에 달했다”며 
  • "금액으로는 3조 7, 513억 원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헙상을 이명박정부에 떠넘긴 노무현 대통령

원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내에 이행하겠다고 국민과 미국, 그리고 이명박 차기 정부에 수차례나 다짐한 약속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당선이 되자 쇠고기 문제를 전 정권에서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미국은 민동석 협상대표에게 노무현 대통령의 약속을 상기시키며 각서까지 써 달라고 했다. 노 전 대통령은 그러나 임기가 끝날 때까지 조치를 취하지 않고 그 부담을 이명박 정부에 통째로 떠넘긴 것이다. 그의 ‘고약한 성미’ 때문이었다. 노 전 대통령은 이명박 후보의 당선후인 2007년 12월말 송민순 외교통상부장관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청와대를 방문, ‘참여정부 업적인 한미FTA 비준을 위해 쇠고기 문제를 임기 전에 풀도록 결단해 달라고 요청하자 “당신들은 피도 눈물도 없느냐. 내가 만신창이(인기 없는 대통령에다 정권재창출 실패)가 돼 있는데, 여기서 더 밟고 간다는 건가. 당신들은 관료지만 나는 정치인이다. 내 임기 중엔 안 한다. 다시는 얘기하지 마라”고 쏘아 붙인 것으로 보도됐다. 결국 이명박 정부노무현 정부가 물려준 ‘뇌관’을 만지다 취임 2개월여만에 촛불폭동을 맞았고 이후 지지도 급락과 함께 조기 레임덕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시달렸다.

 

알렉산더 버시바우 전 주한 미국대사으 증언

알렉산더 버시바우(Alexander Vershbow) 알렉산더 버시바우(Alexander Vershbow) 전 주한 미국대사는 노무현 정부가 부시대통령과의 쇠고기수입약속을 어겼다고 밝혔다. 버시바우 전 대사는 워싱턴의 한미경제연구소(KEI)가 2009년 3월 18일 출간한 ‘대사들의 회고록’(Ambassadors’ Memoirs/한국어 번역서명, ‘대사관 순간의 기록: 한미 외교비사의 현장들’, 매일경제신문사, 2010)에서 노무현 정부는 OIE 기준에 따라 쇠고기시장을 두 단계에 걸쳐 완전 개방한다고 약속해놓고 이를 마무리 짓지 않고 다음 정권에 넘겨 이명박 정부가 ‘미친 소 수입’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고 회고했다.

그는 회고록에서 “노무현 정부가 2007년 말 대선 이후 2008년 초 정권 이양기에 ‘플러그’를 뽑아버렸다”면서 “당시 여당(현 더불어민주당)도 그들의 집권시절 한미FTA체결과 함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결정을 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국회를 공전시켰다”고 지적했다.

버시바우 전대사는 이어 “2008년 5월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위험성에 대한 한국 언론의 과장 보도로 국민들의 병적인 흥분이 터져 나올 때, ‘노무현의 당(黨)’은 자신의 지도자가 제안했던 것에 대한 집단적 건망증을 발전시키고 여름 내내 국회의 정상적 기능을 방해했다”고 평가했다.

버시바우 전 대사는 미국산 쇠고기 사태의 원인과 관련, “2008년 4월 29일 방송된 특히 선정적인이고 사실을 왜곡한 MBC방송의 다큐멘터리는 전국적인 패닉 현상을 불러일으켰으며 이는 미 대사관저에서 몇 블록 떨어진 곳에서 거의 3개월 동안 진행된 촛불 시위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버시바우 전 대사는 당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사실과 과학을 살펴보라고 설득하려 했지만 이는 쇠귀에 경 읽기였으며 일부 언론은 자신이 ‘과학적으로 잘 교육받은’ 한국인을 모욕했다고 왜곡된 보도를 했다고 말했다.

버시바우 전 대사는 2008년 12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공개강연에서도 “노 전 대통령은 국제기준에 의거한 쇠고기의 안전성 담보를 전제로 2007년까지 수입 개방을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한국진보연대, 북한의 투쟁지침, 이명박 정부를 타도하고 대한민국 마비시키는 것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당시 촛불시위를 주도한 ‘한국진보연대’ 가 조직한 ‘광우병국민대책회의’(이하 국민대책회의)에 참여한 1천 842개(후에 30개 단체가 추가로 가입해 1천 872개 로 늘어남)비해 단체 절대 다수가 친노(친노무현)·친북·좌파 세력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라는 공간을 반정부-반미 투쟁에 적극 이용했다. 실제 ‘한국진보연대’는 투쟁 목표가 궁극적으로 “이명박 정부를 타도하고 대한민국 사회를 마비시키는 것”이라고 그들의 공식 문건에서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검찰이 한국진보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발견한 문서에서 명백히 드러났다. 북한도 광우병 촛불집회 기간 중 반제민전, 우리민족끼리, 로동신문, 중앙방송, 평양방송 등을 통해 광우난동촛불집회 주도세력들에게 반미·반 이명박 정부 타도투쟁을 독려하는 투쟁지침을 무려 14차례나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광우병이 대국민 사기극임이 밝혀졌지만 이를 비판하거나 백서 발간을 하지 않는 이명박정부와 국회의원들

광우병 선동이 ‘대(對)국민 사기극’임이 밝혀졌지만 불법폭력을 주도한 세력은 지금까지도 반성이나 사과의 말 한마디도 없다. 이들과 공동보조를 취했던 당시의 야당 정치인들도 반성하는 기미가 전혀 없다. 그뿐 아니다. 선동방송들이 연일 허위사실을 유포해도 당시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은 어느 한 사람도 그런 방송을 비판하지 않았다. 더욱 가관인 것은 한나라당 지도부 인사들이었다. 이들은 광우병 선동에 오히려 일리가 있다면서 사실상 KBS와 MBC를 옹호했다.

 

한심스런 것은 이명박 정부도 마찬가지다. 106일 동안 서울의 중심부를 무법천지로 만든 어마어마한 사건이 일어났으면 그 원인분석 및 과정, 참가인물 및 단체, 대책에 대한 자세한 기록을 역사에 남기는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 백서’ 같은 것을 발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는 아무런 후속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다만 검찰에서 수사백서라는 것을 만들었을 뿐이다.

 

광우병은 현재 세계적으로 소멸단계

광우병은 소에 대한 육골분 사료 금지 후 세계적으로 소멸단계에 있다. 그것은 광우병 원인물질이 다른 질병처럼 전염성이 높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아니라 프리온이라는 변형 단백질덩어리이기 때문이다. 육골분 사료 금지후 광우병 발생건수가 사실상 ‘제로’상태이기 때문에 제약회사들도 수익성 문제로 백신개발이나 치료법 연구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다. 국제수역사무국(OIE)에 따르면 1992년 3만7천 316건에 달했던 세계 광우병 발생은 꾸준히 줄어 2015년 7건, 2016년 2건, 2017년 0건에 그쳤다.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4명의 인간광우병(vCJD)환자가 발생, 사망했다. 하지만 미국 질병통제센터는 이들 사망자중 2명은 영국, 1명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감염돼 미국에 귀화한 뒤 사망했으며 가장 최근인 2014년 6월 사망한 1명도 유럽과 중동을 장기간 두루 여행했음에 비춰 미국 밖에서 감염됐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OIE에 따르면 중요한 것은 미국이 광우병 쇠고기를 미국이나 외국에 유통시킨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광우폭력난동 10년이 지난 지금 책임지는 사람은 없고, PD수첩 관련자들은 승승장구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우폭력난동 10년이 지난 지금 국내에서는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비록 MBC가 대법원의 허위보도 확정판결이후 엄기영 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으나 허위·왜곡 선동 주체였던 PD수첩 관련자들은 물론 불법집회를 주도했던 세력들은 지금도 자신들의 행동이 옳았다며 사과나 반성 한마디 없는 실정이다. PD수첩은 오늘날 세계 어느 언론에서도 주요 기사거리로 취급되지 않은 광우병을 의제로 설정했다. 세계 언론사에 조롱거리로 길이 남을 일이다. 문제는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국내 어느 언론학자나 언론유관기관에서도 PD수첩의 의제설정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점이다. 지적했다간 MBC로부터 날벼락을 받을지 걱정해서일까? 오히려 '뇌송송 구멍탁' 등의 허위보도로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린 PD 출신 최승호씨는 문재인 정부들어 2017년 12월 MBC 사장으로 선임됐을 정도다.

 

다음은 서옥식 박사가 정리한 2008년 광우난동사태와 관련한 우리 사회 정치인, 지식인, 시민단체 활동가, 종교인, 방송인, 연예인들의 망언이다. 서박사는 여기서 ‘망언’(妄言)이란 말은 사전의 정의에 따라 “이치나 사리에 맞지 아니하고 망령되게 하는 말, 떳떳하지 못한 말, 사려 깊지 못한 말, 경솔한 말, 허황된 말, 부적절한 말”등의 의미로 쓰였다고 전제하고 역사는 2008년 여름 한국의 미국쇠고기반대촛불시위를 가짜뉴스가 촉발시킨 21세기 최악의 ‘촛불난동사태’로 규정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광우병관련 망언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