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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대국민 선동의 대표 사례

2008년 이명박정권 당시 국내에서 수입 추진한 미국산 소고기를 먹으면 뇌에 구멍이 뚫리고 피를 흘리며 죽는다는 황당한 선동이었는데, 특정노선의 정치인 / 언론 / 만화가 / 연예인 등 이 그것을 역성 들어 부추기고, 결국 온 국민이 촛불을 들고 광기에 휩싸인 사건이다.

이성을 잃고 그저 감정과 증오심에 휩싸여 하는 행동이 얼마나 위험하고 광기로 치닫는지를 대표적으로 보여주었지만, 선동에 대한 교훈을 얻기는커녕, <천안함 피격 왜곡 사건> <사드(THAAD)배치 반대시위> <세월호 음모론> <박근혜 대통령 탄핵/인격살인> <Nonojapan>등으로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2003년 미국의 광우병 발생으로 중단되었던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이 2006년 ‘30개월 미만, 뼈를 제거한 고기’라는 조건으로 재개되면서 광우병에 대한 관심과 보도가 증가하였다. 2008년 초 미국에서 암소를 학대하는 동영상이 유포되었고, 4월 18일에 ‘뼈와 내장을 포함한 30개월 이상, 대부분의 특정위험부위를 포함한 30개월 미만’의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는 협상이 체결되면서 '광우병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4월 29일 MBC의 광우병 보도는 대규모 촛불 시위를 촉발시켰고, 처음 참가자들은 중고등학생들이 많았다.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뇌송송 구멍탁"이 된다는 선동용 구호도 나돌면서 시위는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근 100일 가까이 지속되며 수도 서울의 기능을 마비시켰다. 특히 인터넷을 통한 광우병에 대한 잘못된 정보의 유포를 통해, 흔히 미국산 쇠고기는 공기로도 전염되는 광우병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 등의 잘못된 내용이 급속도로 확산 되었다. 일부 연예인들은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시위에 참가하거나 자신의 미니 홈피에 이명박 대통령과 미국 쇠고기 수입에 대한 비판의 글을 담기도 하였다. 이명박 대통령의 미니홈피에 누리꾼들의 각종 댓글이 쇄도하여 게시판을 폐쇄하기도 하였고,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서명운동이 인터넷에서 벌어져 5월 4일에 100만 명을 돌파하였다. (다음 아고라)

5월 6일 농림수산식품부와 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하는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 설명회가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청사에서 열리는 등, 정부의 대책이 뒤따랐으나, 6월 2일의 여론 조사에서는 대다수 국민들이 협상에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대응은 협상에 반대하는 촛불집회를 확대시켰다.

PD수첩의 왜곡 보도 (담당PD 조능희·김보슬·송일준·이춘근 등. 작가 김은희, 이연희 등)

2008년 <PD수첩>은 미국 쇠고기 수입협상의 문제점을 주장하며 광우병의 위험성을 알리는 보도를 몇 차례 하였다. 특히 4월 29일 보도는 한미 쇠고기 협상 내용에 대한 반대 시위에 기폭제 역할을 하였다. 이후 일부 내용을 오역한 사실이 확인되었고, 이를 두고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대한민국 정부, 여당과 보수 성향의 신문은 광우병 위험이 과장·왜곡되었다고 주장했고, 야당과 진보 성향의 신문은 사소한 실수가 있었을 뿐 정부가 협상을 잘못했다는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008년 7월 20일 민사법원은 <PD수첩>에 “PD수첩은 잘못된 광우병 보도 내용에 대해 정정 보도를 하라”고 판결했다. 2009년 3월 <PD수첩> 제작진은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되었으나, 2011년 9월 2일 대법원은 제작진 5명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또한 대법원은 “대한민국 국민이 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크다는 보도”는 허위 보도이며 정정 보도를 내보내라고 판결했고, 문화방송은 2011년 9월 5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당시 피디수첩의 담당PD로는 조능희·김보슬·송일준·이춘근 등이 있고 김은희 작가, 이연희 작가 등의 프리랜서도 있었다.


보도 목록

  • 2008년 4월 29일 769회 《긴급취재,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 2008년 5월 13일 771회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2》
  • 2008년 5월 27일 772회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언론 보도》
  • 2008년 6월 24일 776회 《쇠고기추가협상과 PD수첩 오보논란의 진실》
  • 2008년 7월 15일 779회 《PD수첩 진실을 왜곡했는가?》
  • 2009년 4월 28일 811회 《한미 쇠고기 협상, 그 후 1년 》


일지

2008년

  • 2007년 4월 2일 : 대한민국 정부, 한미 FTA 협상 타결
  • 2007년 4월 미국산 쇠고기 국내 반입
  • 2007년 10월 뼛조각 발견으로 미 쇠고기 수입 전면 중단
  • 2008년 2월 25일 : 대한민국 이명박 제17대 대통령 취임
  • 2008년 4월 11일 : 대한민국 정부, 한미 쇠고기 2차 협상 개시
  • 2008년 4월 18일 : 대한민국 정부, 한미 쇠고기 2차 협상 타결
  • 2008년 4월 19일 : 이명박 - 부시 대통령 데이비드 캠프 한미 정상회담
  • 2008년 4월 29일 : 《PD수첩》, 《긴급취재,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편 방영
  • 2008년 5월 2일 : 대한민국 정부,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 기자회견
  • 2008년 5월 13일 : 《PD수첩》,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2》편 방영
  • 2008년 5월 19일 : 언론중재위원회, ‘정정 반론 취지문 보도 필요’ 직권 결정
  • 2008년 5월 27일 : 《PD수첩》,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언론 보도》편 방영
  • 2008년 6월 24일 : 《PD수첩》, 《쇠고기추가협상과 PD수첩 오보논란의 진실》편 방영
  • 2008년 6월 26일 : 대한민국 정부,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위생조건 명시 농림수산식품부 고시 관보 게재
  • 2008년 7월 1일 : 수입육 직판장 에이미트에서 미국산 쇠고기 최초 판매
  • 2008년 7월 15일 : 《PD수첩》, 《PD수첩 진실을 왜곡했는가?》편 방영
  • 2008년 7월 17일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PD수첩》에 ‘시청자에 대한 사과’ 중징계
  • 2008년 9월 :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 《PD수첩》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 제기.


2009년

  • 2009년 1월 7일 : MBC 《PD수첩》의 광우병 보도사건 수사 팀장인 임수빈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 검사 사표 제출.
  • 2009년 2월 17일 : 법원,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의 손해배상 소송을 기각함.
  • 2009년 3월 3일 : 정운천·민동석, 《PD수첩》 제작진 6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 2009년 3월 25일 : 검찰, 《PD수첩》 이춘근 PD 체포.
  • 2009년 4월 15일 : 검찰, 《PD수첩》 김보슬 PD 체포.
  • 2009년 4월 27일 : 검찰, 《PD수첩》 제작진 조능희 CP, 송일준 PD, 김은희 작가, 이연희 작가 등 4인을 체포하였다. 방송4사 작가들은 “프리랜서인 방송작가마저 체포한 사상초유의 만행을 저질렀다”며 강력 반발.
  • 2009년 4월 28일 : 《PD수첩》, 《한미 쇠고기 협상, 그 후 1년》편 방영.
  • 2009년 6월 17일 : 서울고등법원, 일부 정정보도 판결.
  • 2009년 6월 18일 : 검찰, 《PD수첩》 제작진 5명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
  • 2009년 12월 21일 : 검찰, 《PD수첩》 제작진에 징역 2~3년을 구형.


방영내용 논쟁

2009년 3월 3일 민동석, 정운천 전 장관은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발하였으며, 검찰은 제작진 전원을 체포하여 수사를 진행하였다. 검찰이 광우병 관련 보도 내용에 대해 《PD수첩》 측에 문제를 제기한 부분은 다음과 같다.[14] 한편 농림수산식품부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측에서도 오역을 한 바가 있었기에 정치적으로 더욱 민감한 사안이 되었다. 2010년 1월 20일 《PD수첩》 제작진은 무죄 판결을 받았다.

주요 쟁점은 다음의 7가지이다.

  1. 앉은뱅이 소(주저앉은 소, 다우너 소)가 광우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큰가?
  2. 아레사 빈슨의 사인이 인간광우병과 관련이 있는가?
  3. 대한민국 정부가 월령 30개월 미만인 소의 특정위험물질(SRM) 5가지에 대한 수입을 허용했는가?
  4. 대한민국 국민이 인간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큰가? 또는 MM형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인간광우병에 취약한가?
  5. 미국에서 광우병 발생 시 우리 정부가 독자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가?
  6. 라면 스프 등에 의해서도 인간광우병에 감염될 수 있는가?
  7. 협상단의 실태 파악에 문제가 있었는가? 또는 대한민국 정부가 수입 위생 조건을 졸속으로 개정했는가?

재판부는 이 가운데 1, 2, 4번에 대해 허위라고 판단했고, 4번은 정정보도 대상으로 보았다. 언론에서 주요 쟁점으로 다룬 것은 1,2,3,4,7번이다.


앉은뱅이 소

2009년 6월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편(4월 29일 방영)을 번역 감수한 정지민은 시청자게시판에 “영어번역/감수한 사람입니다”라는 글을 통해 《PD수첩》 측에 다음과 같은 문제를 제기했고, 오역에 대해 지적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 “다우너 소”를 광우병과 연결하지 말라고 했으나, 맥락상 연결됨.
  • 아레사 빈슨의 사인이 확실하지 않다는 것을 충분히 강조되지 않음.

2009년 6월 25일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등은 정지민의 주장을 1면 머리기사로 실으며 집중 보도했다. 그러나 그 4개월 전인 2009년 2월에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는 다우너 소와 광우병을 연결하는 기사를 내보낸 바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방영 내용과 관련하여 논쟁거리가 된 부분은 다음과 같다.

  • “charged with animal cruelty →동물학대 혐의를 받고 있는 ”을 “광우병 의심 소를 억지로 일으켜”로 표현하였다.
  • [1]가 “다우너 소의 원인은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그리고 매우 드물게 광우병에 감염된 경우이다.”라고 했으나 《PD수첩》은 다우너 소의 원인으로 광우병만을 강조하였다.
  • 진행자는 영상에 나온 다우너 소를 “광우병 걸린 소”라고 잘못 언급하였다.

《PD수첩》 측은 다우너 소와 광우병을 연결시켜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공판에서도 번역가 정지민은 해당 동영상이 동물 학대에 대한 내용이며, 광우병 소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번역가 정지민의 주장을 근거로 다우너 소를 광우병 위험소로 볼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모호한 표현]는 “다우너 소를 광우병 위험소로 보는 것이 맞느냐?”라고 묻자 증인석에서 “네, 그렇습니다.”라고 답했다.[출처 필요] 《PD수첩》 변호인은 다우너 소가 광우병 위험소로 볼 수 있는 근거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우너 소에 대한 전면 도축 금지 조치를 취한 것[17] 을 예로 들었다. 《PD수첩》 변호인이 동영상 제작자와의 인터뷰 내용(동물 학대와 광우병 소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을 공개하자, 정지민은 동영상 제작자가 그러한 생각은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1심에서 재판부는 제작진이 공소사실과 달리 다우너 소들을 “광우병이 의심되는 소”라고 보도해 허위사실로 볼 수 없고, 검찰이 제시한 이유만으로는 다우너 소들이 광우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2심에서 재판부는 소가 주저앉는 증상에는 광우병 외에도 대사장애나 골절장애 등 수십 가지 다양한 원인이 있고, 1997년 이후 미국에서 출생한 소 가운데 광우병에 걸린 소가 발견되지 않은 점을 들어 이 동영상에 등장하는 소가 광우병에 걸렸을 확률은 크지 않다고 봤다. 그런데도 시청자에게 동영상에 등장하는 소가 광우병에 걸렸을 개연성이 크다는 인상을 준 보도는 허위라고 판결했다.

아레사 빈슨의 사인

방영 내용과 관련하여 논쟁거리가 된 부분은 다음과 같다.

  • 아레사 빈슨 모친의 발언 “I could not understand how my daughter could possibly have contracted the possible human form of mad cow disease”에서 “could possibly have →걸렸을지도 모르는 ”을 “걸렸던”으로 표현하였다.
  • “doctors suspect →의사들은 (걸렸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한다 ”를 “의사들은 … 걸렸다고 합니다”로 자막 처리하였다.
  • 아레사 빈슨 모친의 발언 “The results had come in from MRI and it appeared that our daughter could possibly have CJD →MRI 결과가 나왔는데 우리 딸이 CJD에 걸렸을지도 모른다는 결과이다. ”에서 “CJD”를 “vCJD”로 자막 처리하였다.
  • 아레사 빈슨 모친의 발언 “if she contracted it →내 딸이 만일 걸렸다면 ”을 “어떻게 그 병에 걸렸는지”로 표현하였다.
  • 보건 당국자의 발언 “Right now I don't have any answer →지금 당장은 어떤 해답도 없네요. ”을 “지금 (인간 광우병으로) 결론이 나온 게 아니기 때문에 따로 말씀드릴 게 없네요.”라고 자막 처리하였다.

검찰은 《PD수첩》 측이 CJD(크로이츠벨트 야코프병)를 vCJD(변종 크로이츠벨트 야코프병, 인간광우병)으로 임의로 고쳐 표기하였으며, 아레사 빈슨의 유족이 현지 의료진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vCJD가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손해배상 청구 소송 소장에 따르면, “빈슨 양이 보통 광우병이라고 불리는 변종 크로이츠펠트 야콥병 진단을 받고 2008년 4월 4일 퇴원했다.”(Miss Vinson was discharged to home on April 4 2008 with the diagnosis of variant Creuzfeldt-Jakob disease, commonly refered to as 'mad cow disease')라고 적시돼 있다. 번역가 정지민이 초벌 번역한 영상을 분석한 결과 아레사 빈슨의 어머니 로빈 빈슨이 ‘a variant of CJD’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었다. 이에 대해 정지민은 그것이 꼭 vCJD를 뜻한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또한 검찰은 《PD수첩》 측이 빈슨의 사망과 관련해서도 위절제 수술에 따른 후유증, 뇌 산소 부족 등 다양한 가능성이 있는데, 이를 언급하지 않고 사인이 vCJD인 것으로 단정하였다고 주장했다. 《PD수첩》 변호인은 뉴욕타임즈, CNN,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 대부분이 아레사 빈슨 사인을 인간광우병으로 추정 한 예를 들었다.

1심 재판에서 재판부는 제작진이 공소사실과 달리 “빈슨이 MRI 검사 결과 인간광우병 의심진단을 받고 사망했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만 보도했기 때문에 허위가 아니라고 봤다. 또 실제 사인이 인간광우병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방송 당시는 알 수 없었기 때문에 허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2심에서 재판부는 “주치의 A J 바롯 씨는 인간광우병에 대해 일반적인 대답을 했을 뿐 아레사 빈슨 씨에 관한 얘기는 일절 하지 않았고 번역 자막 중 일부는 인간광우병에 걸렸다는 취지로 단정하는 듯 잘못 번역돼 아레사 빈슨 씨의 사인이 인간광우병이 확실하다는 인상을 준다.”며 허위라고 인정했다.


한국인의 유전자형 및 MM형 유전자

검찰은 MM형 유전자가 인간광우병의 발병 위험성을 높인다고 단정할 수 없기에 발병 확률이 94%가량 된다고 보도한 것은 허위라고 했다.

1심 판결에서 서울중앙지법은 “한국인의 유전자형이 상대적으로 인간광우병에 유전적으로 취약하다”는 것이 전체 보도의 취지이며, 중요한 부분이 사실에 부합하기 때문에 허위로 볼 수 없다고 보았다.

그러나 2심 판결에서 재판부는 “유전자가 MM형인 사람이 광우병 쇠고기를 먹으면 무조건 인간광우병에 걸린다.”와 “한국인의 94.3%는 유전자형이 MM형이다.”라는 두 가지 전제가 충족돼야 하는데, 인간광우병 발병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어 첫 번째 전제가 성립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허위라고 판결했다.

또한 유전자형만으로는 인간광우병 발생 확률을 단정할 수 없음에도 “유전자형에 비춰 한국인의 발생확률은 94%로서, 영국인에 3배, 미국인에 2배”라고 보도하였다. 그리고 SRM 0.1g을 먹더라도 종간 장벽 등으로 인해 vCJD에 감염될 가능성은 지극히 낮고, 또 감염되더라도 발병하지 않고 무증상일 가능성이 발병할 가능성 보다 20∼50배임에도 불구하고 “0.1그램으로도 감염, 100% 사망”라고 언급하였다.


특정위험물질

뉴시스는 한미 쇠고기 협상에서 특정위험물질(SRM 부위)가 변경됐음에도 《PD수첩》은 종전의 기준을 보도하였고 지적한 바 있다. 검찰 역시, 개정된 조건에 따르면 30개월령 미만의 경우 SRM을 제거한 뒤 수입하는데 SRM 부위가 수입된다고 보도한 것은 허위라고 지적했다.

1심은 SRM을 분류하는 기준이 나라마다 다르고 절대적 기준이 없으며, 방영 내용은 종전 분류 기준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기에 허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기타

뉴시스는 다음과 같은 부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 “dairy cow →젖소 ”를 “이런 소”로 표현하였다.
  • CNN 뉴스는 도축장에 들어가기 전 1차 검사를 받고 이후에 소가 쓰러지는 경우 재검사를 통해 도축 여부를 결정하게 되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으나, 《PD수첩》의 CNN 인용 부분에 따르면 1차 검사만 통과하면 도축이 가능한 것으로 잘못 이해할 소지가 있다.
  • 포츠머스 보건당국의 보도자료 가운데 “뇌질환 사망자 조사”를 “vCJD 사망자 조사”로 왜곡하고, 원인 미상 뇌질환 사망자에 대해서는 광범위하게 부검하고 있음에도 마치 vCJD로 의심됐기 때문에 부검을 실시한 것처럼 잘못 이해할 소지가 있다.
  • 《PD수첩》이 인용한 CNN 여론조사는 즉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로서 신뢰도가 낮은데, 여론조사 실시 방법을 언급하지 않았다.
  • 라면스프를 통한 vCJD 감염 사례는 현재까지 단 1건도 없고, 화장품 재료 등을 통한 vCJD 감염 가능성은 별로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음에도 라면스프를 통한 감염 위험을 보도하였다.

조작 방송의 동기

검찰 수사에서 작가 김은희가 촛불 시위에 나갔다가 MBC 김보슬 PD를 만나 나눈 대화 내용을 지인에게 이메일로 보낸 것이 알려졌다. 이것을 보면 왜 이런 조작 방송을 했는지 짐작이 간다.

(아래는 촛불시위 현장에 나갔다가 김보슬 PD를 만나서 한 대화를 지인에게 알리는 내용이라고 검찰은 설명)

"그녀(김보슬 PD)가 물었어요. '김 여사(김 작가), 현장에 나와보니 소감이 어때? 당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눈에 보여? 이제 만족해?' ㅋㅋ"

"그래서 대답했지요. '아니 만족 못해. 홍정욱(지난해 4월 9일 총선 서울 노원병 지역구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의원)은 못 죽였잖아.' (중략) 그런 인간은 자라나는 미래의 기둥들과 교육 백년지대계를 위해 서둘러 제거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에요. 무엇보다 노회찬(지난해 치러진 18대 총선에서 홍정욱 의원에게 패배한 진보신당 대표)을 이겼잖아요. 백번 생각해도 나쁜 놈."

"출범 100일 된 정권의 정치적 생명줄을 끊어놓고,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 같던 조중동(조선·중앙·동아일보)의 견고한 아성에 균열을 만든, 과거 그 어느 언론도 운동세력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해낸 그 '대중의 힘'의 끝이 나는 못내 불안해요."

"1년에 한두 번쯤 '필(feel)' 꽂혀서 방송하는 경우가 있는데 작년 삼성이 그랬고, 올해 광우병이 그랬어요. 정말 죽을 만큼 힘들었는데도 어찌나 광적으로 일을 했었는지…아마도 총선 직후 이명박에 대한 적개심이 하늘을 찌를 때라서 더 그랬나 봐요."

"여전히 '이명박의 운명'에 관심이 많은 나는 날마다 촛불시위 중계며 아고라 눈팅(인터넷 게시물 등을 열람한다는 뜻)이며 시간을 무지하게 보내고 있다지요."

"그렇지 않아도 이번 PD수첩 아이템 잡는 과정에서 총선결과에 대한 적개심을 풀 방법을 찾아 미친 듯이 홍정욱 뒷조사를 했었는데 말이죠. 혹시 제보 들어온 거 없나 뒤지기도 하고. 뭐 우리가 늘 '표적 방송'을 하는 건 아니에요. ^ ^ ;"

선동을 증폭시킨 인사들


문성근 / 정청래 / 정동영 등 당시 야당인사들

당시 야당인사들은 선동 당해 거리로 몰려나온 시민을 상대로 사실확인과 정국안정은 뒤로한 채, 분노와 증오를 부추기는 역할에 열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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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정동영,정청래,남윤인순,윤금순

강풀의 만화

강풀의 광우병 당시 만화는 지금와서 보면 코메디지만, 당시에는 웹상에서 엄청난 파급력을 가져왔다. 특히 어린이와 주부들이 만화를 보고 엄청난 분노감과 공포감에 휩싸여서 촛불을 들고 뛰쳐나오게 된다. 추가설명 없이 당시의 그의 만화를 소개한다.

만화가 '강풀'의 광우병 선동 당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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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청산가리 발언(개명 전 김민선)

'미국소를 먹느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에 털어넣겠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민선(김규리)이 2008년 라스베가스에서 미국산 소고기를 사용하는 인앤아웃 햄버거를 먹고 있는 장면.[2]
김규리(당시의 이름은 개명 전 김민선)의 청산가리 발언

나라는 인간은 정치에 그리 큰 관심을 갖는 그런 부류가 아니다. 나라는 인간은 여론이 뭔가 좋은 방향으로 모든 걸 끌고 갈꺼야..하는 다수의 긍정에 믿는 그런 사람이다

그렇게 나란 인간은 그저 그런 사람 인 거다. 나란 인간은 인간이기에 언젠가는 죽을 것 이란 걸 안다.

하지만 나란 인간은 그 언젠간 죽는 순간이 왔을 때 곱게 이쁘게 그렇게 죽고픈 사람인 것이다.

머리 속에 숭숭 구멍이나 나 자신조차 컨트롤 하지 못하는 나란 사람은 상상하기도 싫으며 그렇게 되어선 절대로 안 된다.

십 년, 이십 년, 삼십 년..아니 바로 내일일 수 있는 이야기... 지금 매스미디어가 광우병에 대해 이렇게 잠잠하단 것이 난 사실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당장 살고 죽는 이야긴데… 남 얘기가 아닌 바로 나, 내 자식, 나의 부모님,내 친구들의 이야긴데.. 어디 일본도 아닌 바로 여기!!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에서!!!말이다.

도대체 그 많고 많던 매스미디어는 왜 이 문제에 대해선 쉬쉬하고 있는 걸까...

이제 곧 세계가 피하는... 자국민들 조차 피하는 미국산 소가 뼈째로 우리나라에 들어 온 다고 한다.. 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다.. L.A 에서 조차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로 수입하다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

광우병은 700도로 가열해도 살아남고 사용된 칼이나 도마 절삭기를 통해서도 감염이 되며 한번 사용된 기구는 버리고 또 소각해도 살아남는다 스치거나 백 만분의 일만 유입이 되어도 바로 치명타인 광우병.. 닭이나 돼지고기 생선류 역시 안전지대가 아닌것이다 광우병 보균자는 타액으로도 전염이되고 음식은 아무리 가공을 할지라도 우리는 별 수 없이 노출될 수 밖에 없다

단지 소고기만 안 먹는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다 거의 모든 식자재 과자류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화장품까지도 사용된다는 걸 아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병원 역시 여러 번 의료기구들을 소독을 하지만 그걸론 어림도 없다

그리고 잠복기 역시 예측할 수 없어서 일이 붉어졌을 때는 이미 늦은 상태인 것이다..

나랏님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어야 한다!!!!!!!!!!!!

국민을 위한 사람..

국민의 혈세로 숨을 쉬는 사람

그것이 정부이고 나랏님 인 것이다

나랏님이.. 자신의 나라를 존경하지 않고 자신을 뽑아준 국민을 존경하지 않는 그런 불상사는 제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세습적인 주머니 채우기는 이젠 그만..... 대운하도..의료보험도....

잊었는지 모르겠지만 우린....................사람이다. 숨도쉬고 아파서 눈물도 흘리고 웃기도 하는.....사람이다 돈이 아니란 말이다 제발 우리를 두고 도박 같은 거 하지 말았으면 한다... 진저리가 나려고 한다 이젠..

세습적인 주머니 채우기는 이젠 그만..... 대운하도..의료보험도....

잊었는지 모르겠지만 우린....................사람이다. 숨도쉬고 아파서 눈물도 흘리고 웃기도 하는.....사람이다 돈이 아니란 말이다 제발 우리를 두고 도박같은거 하지 말았으면 한다... 진저리가 나려고 한다 이젠..


광우병 선동 발언을 한 유명인들

아래 기사에 각종 사안에 망언을 한 사람들 100인 목록에 광우병 당시 망언을 한 유명인들과 발언 내용이 나온다.

천안함 6주기에 반대한민국 망언들 : 조영환 편집인/서옥식 전 연합뉴스 편집국장

아래는 광우병 사태 당시 연예인들이 내놓은 선동적 발언들이다.

광란의 희생양 정선희 - 안재환 부부

2008년 5월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렸던 광우병 촛불시위..
정작 광우병으로 죽은 사람은 한명도 없지만 야당 정치세력의 선동 질에 휩쓸린 군중들에 의해 죽어나는 사람들이 속출하는데..
이 와중에 개그우먼 정선희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서 '촛불시위에 참가하는것이 반드시 옳은 것 은 아닌것 같다'는 뉘앙스로 한마디 하게 된다.
라디오에서 한마디 했다. 비하 발언도 아니고 그냥 자신의 생각을 말했는데, 이후 비극이 닥치게 된다.
정선희의 남편 안재환을 죽음으로 내몬 촛불좀비 악플퍼레이드


아래 이미지는 당시 상황 설명과 정선희-안재환 부부를 비난하는 악마적인 댓글들이다.

너무 길어 둘로 나누어 좌우로 배열했다. 클릭하면 확대하여 볼 수 있으며 왼쪽 다음에 오른쪽 이미지가 이어짐.

폭력 시위


반복되는 선동, 배후 세력이 있는가?

모든 선동이 그러하지만, 단순히 일반 시민이 거리로 나왔다고만은 보기 어렵다. 좌파단체는 갖가지 시위나 선동문구 제작, 조직화, 현장경험에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다. 이들은 사실상 프로며, 이들이 짜놓은 프레임 위에 선동 당한 일반 시민이 참여하고, 숫자가 늘어나서 규모가 커지면 그것을 빌미로 국가운영을 광장에서 정하려고 한다. 시위로 국가운영은 엉망이 되었는데, 책임은 아무도 지지 않는다.

특히 중학생 , 초등학생 및 그 이하의 어린 아이들도 시위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기보다는 부모 나 교사들 특히 전교조 세력에 의해 강제로 동원되었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이는 세월호 선동 때에도 볼 수 있었던, 어린 아이들을 방패로 삼는 좌파들의 시위의 특성이다


2008년 광우병 대란 당시, 주도세력/배후세력의 증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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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시위 본질은 대선 불복

MBC PD수첩의 허위보도 등으로 촉발됐던 2008년 광우병 시위 주도자 중 한명인 민경우 대안연대 공동대표는 광우병 사태의 본질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민경우 대표는 2008년 당시 한미 FTA 반대범국민운동본부 정책팀장으로 광우병 시위를 기획하고 주도했던 인물이다. 그는 후쿠시마 괴담을 이해하려면 먼저 광우병 사태를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광우병 괴담, 이명박 퇴진 투쟁 위한 소재”[3]

광우병 사태의 출발은 2년 전인 2006년 시작된 한미FTA 반대운동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미FTA 반대운동본부는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6년 9월 발족했다. 운동 초기 영화인들이 줄지어 삭발하고 농민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이며 열렬하게 참여했다.

그러나 민경우 대표에 따르면, 한미 FTA 반대운동은 생각만큼 잘 추진되지 않았다. 노무현 대통령을 뽑은 386은 정권에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서울 등 도시 중산층 역시 ‘한미 FTA가 체결되면 한국이 식민지가 된다’는 반대운동 측의 주장을 허황한 이야기로 여겼다.

광우병 선동은 그런 상황에서 나왔다. 민경우 대표는 반대운동 측이 “궁지에 몰리니까 자극적인 소재로 문제를 돌파하려는 그런 의도”라고 설명했다.

마침 2008년 초 이명박 정부로 바뀌면서 이명박 퇴진 운동이 진행 중이었다. 민경우 대표는 “이명박 퇴진 탄핵 투쟁이 먼저 있었고, 그 분위기가 충만한 가운데 광우병이 얹힌 것”이라고 했다.

여기에 방송의 힘이 더해졌다. 사회 비리를 파헤치는 보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구축한 MBC ‘PD수첩’은 2008년 4월29일 ‘긴급취재 –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를 내보냈다. 이 보도는 대중의 광우병 공포증을 폭발시키는 기폭제가 됐다.

방송의 여파는 즉각 나타났다. 민경우 대표는 “(20)08년 5월 2일, 여고생들이 시위를 시작했다”고 회고했다. PD수첩 광우병 보도 사흘 뒤였다. 이어 민경우 대표는 “6월달부터 …(중략)… 386 직장인들이 가세하기 시작하면서 규모가 엄청나게 커졌다”고 했다.

그는 당시 시위 분위기를 “좀 비약하자면 프랑스 혁명의 자코뱅당이 할 때, 그때의 어떤 광기, 이런 비슷한 감정을 느끼기도 했다”고 묘사했다. 자코뱅당은 폭력과 공포로 파리를 무정부 상태에 빠뜨린 집단이다.

민경우 대표는 이때의 경험이 운동권에 각인됐다고 했다. 그는 “광우병에서 괴담이 한번 먹혔다. 한 달 두 달을 서울을 완전 무정부상태로 몰아갈 수 있다는 학습 효과가 있다”고 했다.

관련 링크

같이보기


각주

  1. 휴메인 소사이어티 라고 언급되지만 정확한 명칭은 미국 휴메인소사이어티(HSUS)이며, 이 단체는 극단적인 동물권리주의자들로 이루어진 단체이며, 유기견 후원금을 모집하지만, 이 단체는 단 하나의 보호소도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 [휴지통]김민선씨 美서 쇠고기 햄버거 먹는 장면 논란 동아일보 2008-07-03
  3. 유튜브 아이콘.png 【시사유랑 시즌2】 #53 - 좌파 괴담 선동의 매커니즘 feat 민경우 14:0부터, 일요서울TV
  4. https://www.youtube.com/watch?v=IAtWGBRSDh8[깨진 링크]